한화 정은원, 데뷔 5년 만에 첫 그랜드슬램 폭발
송고시간2022-05-15 15:47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정은원이 데뷔 5년 만에 첫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
정은원은 1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5회말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을 기록했다.
교타자인 정은원이 만루홈런을 날린 것은 2018년 입단 이후 처음이다.
정은원은 5회말 3-3으로 맞선 가운데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나섰다.
롯데 선발 박세웅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시속 139㎞짜리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측 펜스를 넘겼다.
최근 9연패에 빠져 있는 한화는 정은원의 한 방에 힘입어 7-3으로 앞서며 연패 탈출을 바라보고 있다.
shoeles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5/15 15:4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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