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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쌍용차 인수예정자 KG그룹 선정에 "입찰담합" 반발

송고시간2022-05-1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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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003620] 인수전에 참여했던 쌍방울그룹 광림컨소시엄은 13일 법원이 KG그룹과 사모펀드 파빌리온PE의 컨소시엄을 인수예정자로 선정한 데 대해 반발하며 효력 금지 가처분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림컨소시엄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개별적으로 인수전 참여 의사를 밝혔던 KG그룹과 파빌리온PE가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은 입찰 담합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광림컨소시엄 관계자는 "매각주간사 한영회계법인이 제공한 인수조건 제안 안내서에도 불공정 경쟁을 방지하기 위한 조항들이 있다"며 "KG그룹과 파빌리온PE의 컨소시엄 구성은 입찰 무효 사유가 될 수 있는 만큼 법적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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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력금지 가처분 신청할 것…경쟁입찰도 참여"

쌍용차 새주인 후보 'KG컨소시엄'…인수대금 약 9천억원
쌍용차 새주인 후보 'KG컨소시엄'…인수대금 약 9천억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쌍용차[003620] 인수전에 참여했던 쌍방울그룹 광림컨소시엄은 13일 법원이 KG그룹과 사모펀드 파빌리온PE의 컨소시엄을 인수예정자로 선정한 데 대해 반발하며 효력 금지 가처분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림컨소시엄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개별적으로 인수전 참여 의사를 밝혔던 KG그룹과 파빌리온PE가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은 입찰 담합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광림컨소시엄은 '입찰을 할 때 다른 사업자와 공동으로 부당하게 경쟁을 제한하는 행위를 합의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등을 이런 주장의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광림컨소시엄 관계자는 "매각주간사 한영회계법인이 제공한 인수조건 제안 안내서에도 불공정 경쟁을 방지하기 위한 조항들이 있다"며 "KG그룹과 파빌리온PE의 컨소시엄 구성은 입찰 무효 사유가 될 수 있는 만큼 법적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선정과 관계없이 광림컨소시엄은 경쟁입찰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토킹 호스는 인수 예정자와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하되 이후 공개 입찰에서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후보자가 나오면 최종 인수자가 바뀔 수 있는 매각 방식이다.

이번 입찰에서 KG컨소시엄은 약 9천억원, 쌍방울그룹은 약 8천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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