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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상하이공장, 조업 재개 후 첫 수출

송고시간2022-05-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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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중국 상하이 공장이 조업 재개된 이후 처음 수출이 이뤄졌다.

13일 관영 신문 해방일보에 따르면 지난 11일 테슬라 상하이 공장에서 출고된 모델3와 모델Y 전기차 4천767대를 실은 화물선이 유럽 슬로베니아를 향해 상하이남항을 출발했다.

상하이 봉쇄로 멈춘 조업을 재개하고 나서 처음 이뤄진 수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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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3·모델Y 4천767대 유럽行

테슬라 상하이 공장
테슬라 상하이 공장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테슬라 중국 상하이 공장이 조업 재개된 이후 처음 수출이 이뤄졌다.

13일 관영 신문 해방일보에 따르면 지난 11일 테슬라 상하이 공장에서 출고된 모델3와 모델Y 전기차 4천767대를 실은 화물선이 유럽 슬로베니아를 향해 상하이남항을 출발했다.

상하이 봉쇄로 멈춘 조업을 재개하고 나서 처음 이뤄진 수출이다.

경제 매체 21세기경제보도는 중국 시장 전초 기지이자 글로벌 수출 기지인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 3'가 기능 회복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테슬라 상하이 공장은 상하이 봉쇄가 시작된 지난 3월 28일부터 조업이 중단됐다가 상하이시가 지정한 우선 조업 재개 기업에 포함되면서 4월 19일부터 재가동됐다.

테슬라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은 중국 시장에도 공급되지만 유럽 등 해외 시장에도 수출된다.

이 공장은 상하이 봉쇄 사태로 생산량이 급감했다.

4월 생산량이 1만757대로 3월(6만5천814대)의 16% 수준에 그쳤다.

하루 평균 생산량이 약 900대로 1분기(2천100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생산량 급감으로 테슬라 중국 법인은 4월 단 한 대의 차량도 수출하지 못했다.

조업 재개 뒤에도 공급망·물류난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고 근로자도 일부만 출근할 수 있어 테슬라 상하이 공장의 가동률은 평소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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