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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사태' 신현우 옥시 前대표 만기출소

송고시간2022-05-1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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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돼 장기간 수감됐던 신현우 전 옥시레킷벤키저(옥시) 대표가 12일 만기 출소했다.

환경보건시민단체에 따르면 신 전 대표는 이날 오전 5시 서울남부교도소에서 복역을 마치고 출소했다.

신 전 대표는 2000년 '옥시싹싹 뉴가습기 당번'을 제조·판매하면서 제품에 들어간 독성 화학물질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의 안전성을 검증하지 않아 사망자 73명 등 181명의 피해자를 낸 혐의(업무상 과실치사) 등으로 2016년 5월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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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과실치사죄로 6년 복역…"피해자들에게 사죄"

가습기살균제 참사 11년 단식 농성 기자회견
가습기살균제 참사 11년 단식 농성 기자회견

올해 3월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앞에서 열린 가습기살균제 참사 11년 정부·가해기업·조정위 규탄 단식 농성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규리 기자 = '가습기 살균제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돼 장기간 수감됐던 신현우 전 옥시레킷벤키저(옥시) 대표가 12일 만기 출소했다.

환경보건시민단체에 따르면 신 전 대표는 이날 오전 5시 서울남부교도소에서 복역을 마치고 출소했다.

그는 출소 길에 "피해자들에게 사죄한다"며 유감을 표했다.

그는 "옥시가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조정위원회'의 피해조정안을 거부하고 있는 걸 아느냐"는 환경단체의 질문에 "알고 있다"며 "조정안이 이뤄져야 한다"라고도 답했다.

단체는 신 전 대표에게 "이제부터 감옥 밖에서 죗값을 치러야 한다"며 "옥시가 피해조정안을 받아들이도록 역할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 전 대표는 2000년 '옥시싹싹 뉴가습기 당번'을 제조·판매하면서 제품에 들어간 독성 화학물질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의 안전성을 검증하지 않아 사망자 73명 등 181명의 피해자를 낸 혐의(업무상 과실치사) 등으로 2016년 5월 구속기소됐다.

대법원은 2018년 1월 그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6년을 확정했다.

cu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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