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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충전구역 불법 주차 시 과태료 자동 부과 시스템 구축

송고시간2022-05-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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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에 있는 전기차 충전구역에 내연기관 차량이 주차하면 안내 음성이 송출되고 과태료가 자동 부과되는 스마트 관제장치가 설치된다.

용인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2년 지능형 IOT 적용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돼 '전기차 충전구역 관제 IOT 디바이스 및 AI 완속 충전기 기술' 실증 사업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충전구역 불법 주차나 장기 주차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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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공모 사업 선정…6억4천만원 투입 올해 말까지 실증사업

(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에 있는 전기차 충전구역에 내연기관 차량이 주차하면 안내 음성이 송출되고 과태료가 자동 부과되는 스마트 관제장치가 설치된다.

스마트 관제장치 구상도
스마트 관제장치 구상도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2년 지능형 IOT 적용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돼 '전기차 충전구역 관제 IOT 디바이스 및 AI 완속 충전기 기술' 실증 사업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급속 충전구역에 관제장치 30대를 설치하고, 완속 충전구역에 해당 건물의 가변 전력을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제어 시스템 30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관제장치는 급속 충전구역에 내연기관 차량이 불법 주차했거나 전기차가 1시간 넘게 장기 주차한 경우 안내 음성이 나오고, 차주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상황을 알린 뒤 자동으로 10만원의 과태료까지 부과하는 장치다.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충전구역 불법 주차나 장기 주차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완속 충전기 AI 제어 시스템은 아파트나 민간 건물 가운데 전력량 부족으로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지 못하는 곳을 대상으로 해당 건물의 여유 전력을 자동으로 분석·제어해 전기차 충전에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과부하 우려로 충전기를 설치하지 못하는 아파트 등에 전기차 충전구역을 설치할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이 시스템에는 급속 충전기에 설치되는 관제장치 기능도 들어가 불법 주차나 완속 충전 시간(14시간) 초과 차량에 대한 통제도 가능하다.

용인시는 이번 과기정통부 공모에 선정되면서 확보한 국비 5억원에 시비 5천만원, 민간투자 9천만원 등 총 6억4천만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관련 시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세상을바꾸는사람들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전기차는 날로 늘어나는데 충전구역을 효율적으로 관제할 수 있는 시스템은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스마트기술이 접목된 관제 시스템으로 전기차 충전방해 행위를 원천 차단함으로써 주민 간 갈등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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