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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0일 수출 29%↑…올해 누적 무역적자 100억달러 육박(종합)

송고시간2022-05-1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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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들어 지난 10일까지 수출액이 1년 전보다 30% 가까이 늘었으나 수입액이 더 많이 늘어 무역수지 적자가 확대됐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160억5천2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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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34.7%↑…1∼10일 무역적자 37억달러, 작년보다 확대

원유·가스·석탄 등 에너지 수입 증가…반도체 수입도 늘어

부산항 신선대부두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항 신선대부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5월 들어 지난 10일까지 수출액이 1년 전보다 30% 가까이 늘었으나 수입액이 더 많이 늘어 무역수지 적자가 확대됐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160억5천2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7%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은 24억7천만달러로 8.9%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6.5일로 지난해보다 하루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기준으로 주요 품목별 수출 현황을 보면 반도체(10.8%), 석유제품(256.3%), 철강제품(27.1%), 자동차 부품(13.8%) 등이 1년 전보다 증가했다.

반면 승용차(-20.6%), 무선통신기기(-27.2%), 선박(-3.6%) 등의 품목은 수출이 감소했다.

주요 수출 상대국별로 보면 중국(9.6%), 미국(30.1%), 유럽연합(EU·27.1%), 베트남(30.0%), 대만(106.2%) 등이 증가했고 홍콩(-35.4%) 등은 감소했다.

수입액은 197억7천6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34.7% 늘었다.

품목별로 보면 원유(53.7%), 반도체(26.3%), 석유제품(46.8%), 가스(52.7%), 기계류(16.2%), 승용차(4.1%), 석탄(220.0%) 등의 수입이 1년 전보다 늘었다.

3대 에너지원인 원유(30억6천200만달러), 가스(8억2천400만달러), 석탄(6억5천400만달러) 등의 수입액은 45억4천만달러였다.

반면 무선통신기기(-5.2%) 등의 수입은 감소했다.

상대국별로는 중국(45.0%), EU(22.0%), 사우디아라비아(101.7%), 일본(7.3%), 호주(34.5%) 등으로부터의 수입은 증가했고 미국(-1.0%) 등으로부터의 수입은 감소했다.

5월 1∼10일 수출입실적
5월 1∼10일 수출입실적

[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무역수지는 37억2천400만달러 적자로 작년 같은 기간(22억1천1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 누적 무역수지 적자는 98억6천만달러로 100억달러에 육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무역수지는 79억2천400만달러 흑자였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12월 석유 등 에너지 가격 상승에 힘입어 2020년 4월 이후 20개월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2월을 제외하고 월간 기준 적자를 기록 중이다. 3월부터는 두 달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에는 수출이 4월 기준으로 최고 실적을 달성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영향으로 수입이 더 가파르게 증가해 무역수지가 26억6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encounter24@yna.co.kr

[그래픽] 무역수지 추이
[그래픽] 무역수지 추이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0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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