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충북경찰청 소속 경찰관, 수색용 드론 횡령하다 덜미

송고시간2022-05-10 20:07

beta
세 줄 요약

현직 경찰관이 수색용 드론 장비를 횡령한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충북경찰청은 A 경감을 업무상 횡령과 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9년부터 3년 동안 충북경찰청 폴드론팀에서 근무하면서 드론과 태블릿 PC, 배터리 등 관련 전자제품 40여 종류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이 뉴스 공유하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충북경찰청
충북경찰청

<충북경찰청 제공>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현직 경찰관이 수색용 드론 장비를 횡령한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충북경찰청은 A 경감을 업무상 횡령과 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9년부터 3년 동안 충북경찰청 폴드론팀에서 근무하면서 드론과 태블릿 PC, 배터리 등 관련 전자제품 40여 종류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제품들의 가격은 수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 경감은 드론을 활용해 치안 업무를 과학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1계급 특진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경감이 근무했던 부서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A 경감의 범행은 지난 1월 A씨에게 갑질을 당했다는 진정이 접수돼 경찰이 조사하던 중 발각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비위 사실이 확인되면 징계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전했다.

kw@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오래 머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