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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등록] 물러설 곳 없다…전현직 숙명의 라이벌전

송고시간2022-05-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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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12일 시작된 가운데 충북의 전현직 시장·군수 라이벌전에 관심이 쏠린다.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워 연승을 자신하는 측과 와신상담 끝에 과거의 영광을 되찾으려는 측의 불꽃 튀는 경쟁이 뜨겁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국민의힘 조길형 현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전 시장이 등판한 충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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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1.33%P 차 조길형·우건도 충주시장에 재격돌

첫 3선 진천군수 놓고 송기섭·김경회 운명 건 승부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6·1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12일 시작된 가운데 충북의 전현직 시장·군수 라이벌전에 관심이 쏠린다.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워 연승을 자신하는 측과 와신상담 끝에 과거의 영광을 되찾으려는 측의 불꽃 튀는 경쟁이 뜨겁다.

왼쪽부터 조길형·우건도·최영일 충주시장 후보
왼쪽부터 조길형·우건도·최영일 충주시장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국민의힘 조길형 현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전 시장이 등판한 충주시다.

경찰대 1기 출신인 조 후보는 민선 6·7기 시장을 지낸 저력을 바탕으로 내리 '3선'에 도전한다.

우 후보는 충주부시장을 거쳐 민선 5기 시장 자리를 꿰찼으나 2011년 7월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벌금 700만원이 확정돼 임기를 1년밖에 채우지 못했다.

두 후보는 4년 전 선거에서도 한차례 맞붙은 바 있다.

당시는 조 후보가 1.33%포인트 차로 우 후보에게 신승했다.

조 후보는 여세를 몰아 역대 두 번째 3선 충주시장(첫 번째는 민선 1∼3기 이시종 현 충북도지사)에 이름을 올리겠다는 각오다.

그는 "지난 8년 시장으로써 충주발전과 시민 행복만을 위해 불철주야 일해왔다"라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중단없는 충주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우 후보는 "장장 8년의 무능하고 무책임한 시정, 불통과 독선의 시정을 끊어야 한다"며 날을 세우고 있다.

그러면서 "저는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서 충주시 부시장, 민선 충주시장까지 풍부한 행정경험을 갖췄다"며 "시민과 소통하면서 '충주는 작은 정부다'라는 신념으로 필요한 60개 공약을 준비했다. 정말 잘할 자신이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여기에다가 2010년과 2014년 충주시장 선거에 출마 경력이 있는 최영일(53) 변호사가 후보 등록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져 전현직 대결구도에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을지도 관심을 끈다.

왼쪽부터 송기섭·김경회 진천군수 후보
왼쪽부터 송기섭·김경회 진천군수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진천군수 선거는 현직인 민주당 송기섭(65) 군수가 국민의힘 김경회(69) 전 군수와 맞대결한다.

두 후보가 맞붙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민선 2·3기 군정을 이끈 김 후보는 4·5회 지방선거에서 잇따라 고배를 마신 뒤 한동안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있었다.

그 사이 송 후보가 민선 6기(재선거·임기 2년)에 이어 7기 연임에 성공하면서 지지기반을 구축했다.

송 후보는 "군민들이 나에게 철도와 인구의 앞 글자를 딴 '철인군수'라는 별칭을 만들어줬다"며 "검증된 '철인군수'가 만들 새로운 진천의 성공신화 과실을 군민에게 나눠 드리겠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하지만 김 후보는 "민주당 군수가 지난 17년간 진천을 이끌면서 군민의 삶은 나아지지 않고, 지역갈등은 되풀이됐다"고 비판한 뒤 "군민을 위해 백의종군 자세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두 후보 중 승리자는 진천의 첫 '3선 군수'라는 영예도 안게 된다.

진천에서는 과거 유영훈 전 군수가 민선 4기부터 내리 3번 당선했으나 2015년 8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이 무효된 바 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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