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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무상, 尹대통령 만나 기시다 친서 전달(종합)

송고시간2022-05-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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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10일 용산 대통령실 접견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친서를 전달했다.

기시다 총리의 친서는 한일정책협의대표단이 지난달 26일 기시다 총리와의 면담 때 전달한 윤 대통령의 친서에 대한 답신으로 풀이된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하야시 외무상은 윤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1965년 국교 정상화 이후 쌓아온 한일 우호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한일관계를 발전시켜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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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이른 시일 내 기시다 총리 만나길 기대"

일본 기시다 총리 친서 전달받는 윤석열 대통령
일본 기시다 총리 친서 전달받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접견실에서 일본의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으로부터 기시다 총리의 취임 축하 친서를 전달받고 있다. 2022.5.10 seephoto@yna.co.kr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10일 용산 대통령실 접견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친서를 전달했다.

기시다 총리의 친서는 한일정책협의대표단이 지난달 26일 기시다 총리와의 면담 때 전달한 윤 대통령의 친서에 대한 답신으로 풀이된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하야시 외무상은 윤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1965년 국교 정상화 이후 쌓아온 한일 우호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한일관계를 발전시켜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노동자(징용 등) 문제 등 갈등 현안의 해결 필요성도 언급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한일, 한미일의 전략적 협력이 이 정도까지 필요한 때는 없었다"며 "한일관계 개선을 (더는) 기다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른 시일 내에 기시다 총리와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기시다 총리의 특사 자격으로 윤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전날 방한했다.

그는 전날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도 만나 한일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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