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유네스크 세계기록유산 아·태 지역위 사무국 안동서 운영

송고시간2022-05-09 16:03

beta

한국국학진흥원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9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사무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앞으로 세계기록유산 보존 및 접근성 제고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43개 회원국을 두고 있으며 23개국에 산재한 46개 기록유산을 유네스코 아·태기록유산으로 등재해 관리하고 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7월부터 한국국학진흥원이 사무국 운영…11월에 아·태 총회도 개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 지역위 사무국 안동 설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 지역위 사무국 안동 설치

[안동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안동=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한국국학진흥원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9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사무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정종섭 국학진흥원장과 김귀배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과학문화본부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앞으로 세계기록유산 보존 및 접근성 제고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MOWCAP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등재 추진과 이 지역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활용 및 보존관리를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43개 회원국을 두고 있으며 23개국에 산재한 46개 기록유산을 유네스코 아·태기록유산으로 등재해 관리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는 '한국의 편액', '만인의 청원, 만인소', '궁중 편액과 현판' 등 3건의 기록 유산이 등재돼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국국학진흥원이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MOWCAP 사무국 역할을 수행한다.

이 밖에도 유네스코 아·태기록유산 등재 대상 목록을 심사하고 결정하는 MOWCAP 9차 총회도 안동에서 개최한다.

총회는 오는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 총회에서 유네스코 아·태지역 기록유산 국내 후보로 선정된 '내방가사'와 '삼국유사'의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MOWCAP 사무국 유치 및 총회 개최를 계기로 안동시가 세계기록유산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공유하고 연대를 강화하는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오래 머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