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권기섭 노동부 차관 내정자…초대 산업안전본부장 지낸 전문가
송고시간2022-05-09 15:18
(세종=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권기섭 신임 고용노동부 차관 내정자는 노동부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고용노동행정 분야 전문가다.
9일 노동부에 따르면 권 차관 내정자는 경북 예천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1992년 행정고시(36회)에 합격했다.
노동부 외국인력정책과장, 기획재정담당관, 장관 비서관, 고용정책총괄과장, 고용서비스정책관, 직업능력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이던 2017년에는 대통령 일자리수석실 산하 고용노동비서관실에서 선임행정관으로 일했다. 이후 노동부로 돌아와 근로감독정책단장, 고용정책실장, 노동정책실장을 지냈다.
작년 7월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신설된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 본부장에 임명됐다. 그는 산업안전보건본부장으로서 정부의 준비 작업을 총괄하는 동시에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산업계에 적극적으로 안내했다.
올해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뒤에는 사건 수사를 총지휘했다.
차분하면서도 리더십이 강한 성품으로, 상사와 부하 직원으로부터 두루두루 신뢰를 받는 스타일이다.
▲ 경북 예천(53) ▲ 대전 보문고 ▲ 서울대 경제학과 ▲ 미국 뉴욕주립대 경영학 석사 ▲ 노동부 외국인력정책과장 ▲ 기획재정담당관 ▲ 장관 비서관 ▲ 고용정책총괄과장 ▲ 고용서비스정책관 ▲ 직업능력정책국장 ▲ 대통령 일자리수석실 선임행정관 ▲ 근로감독정책단장 ▲ 고용정책실장 ▲ 노동정책실장 ▲ 산업안전보건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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