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오는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일본 측 특사로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이 참석한다고 9일 제20대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밝혔다.
취임준비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일 일본 정부 측 발표 내용을 전하며 이같이 확인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특사로 윤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하는 하야시 외무상은 이날부터 이틀 동안 한국에 머물 예정이다.
10일 취임식 당일에는 윤 당선인과 개별 면담이 예상된다. 이 자리에서 기시다 총리의 취임 축하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외무상의 한국 방문은 2018년 6월 한미일 외교장관회담 계기로 고노 다로 당시 외무상이 방한한 이후 약 4년 만이다.
취임준비위는 이와 관련 "일본 측은 '한일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기 위해, 일본의 일관된 입장에 기반하여 한국 신정부와 긴밀한 의사소통을 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고 언급했다.
minary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5/09 11: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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