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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시대 개막] ④ 국방부·합참 '연쇄이동' 일단락…추가이동 전망

송고시간2022-05-0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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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에 따라 국방부와 소속기관, 합동참모본부 일부 부서도 연쇄 이동했다.

급한 대로 국방부 신청사 이전 작업은 마무리됐지만, 곳곳에 흩어진 국방부 부서를 재통합하고, 합참 청사를 새로 마련하는 계획에 따라 장기간에 걸쳐 추가적인 배치와 이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8일 국방부와 합참 등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 주말 청사를 비우고 합참청사, 국방부 별관, 근무지원단, 군사법원, 국방컨벤션 등으로 사무실 재배치를 사실상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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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5곳·합참 4곳으로 분산 배치…새정부서 합참이전 본격 검토할듯

대통령 집무실로 바뀌는 국방부청사
대통령 집무실로 바뀌는 국방부청사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마련을 위한 국방부의 '연쇄 이동'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 5일 서울 국방부 청사 입구에 이사 차량 등이 주차돼 있다. 2022.5.5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에 따라 국방부와 소속기관, 합동참모본부 일부 부서도 연쇄 이동했다.

당장 급한 대로 국방부 신청사 이전 작업은 마무리됐지만, 곳곳에 흩어진 국방부 부서를 재통합하고, 합참 청사를 새로 마련하는 계획에 따라 장기간에 걸쳐 추가적인 배치와 이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국방부 5곳·합참 4곳으로 분산 배치 일단락

8일 국방부와 합참 등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 주말 청사를 비우고 합참청사, 국방부 별관, 근무지원단, 군사법원, 국방컨벤션 등으로 사무실 재배치를 사실상 완료했다.

국방부 신청사 부서는 5개 공간으로 뿔뿔이 흩어졌다.

지난달 8일 본격적으로 이사를 시작해 국방부 계획예산관과 운영지원과 등이 군사법원과 국방컨벤션으로 각각 먼저 옮겼다.

이어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실과 국방개혁실장실 등이 국방부 별관으로, 동원기획관과 군공항이전사업단 등은 근무지원단 건물로 이전했다.

기획조정실장실, 국방정책실장실, 인사복지실장실 등 기획·정책·인사업무를 총괄하는 요직 부서는 합참청사로 이동했고, 이달 2일에는 서욱 국방부 장관도 합참청사의 새 사무실로 출근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따른 이사는 5일께 일단락됐고, 각 부서가 새로운 업무 공간을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합참' 마크 떼는 합참청사
'합참' 마크 떼는 합참청사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지난달 28일 서울 용산구 합참 청사에서 '합참 마크' 탈착 작업이 진행 중인 모습. 국방부 장차관실 입주에 따라 국방부 마크가 대신 부착될 것으로 보인다. 2022.5.2 shine@yna.co.kr

합참은 국방부의 '입주'를 위해 핵심업무 지원부서가 방을 빼야 했다. 인사 등 업무지원 부서를 중심으로 합참청사 옆 건물인 합동전쟁수행모의본부(JWSC)를 비롯해 국방시설본부, 별관에 재배치됐다.

합참 관계자는 "청사에서 나가는 부서는 3일께 짐을 다 뺐다"고 전했다.

국방부와 합참에 공간을 내준 국방시설본부, 별관, 근무지원단의 부서 일부는 비어 있던 옛 방사청 건물로 이동했다. 30사단으로도 일부 배치됐다.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는 기상청으로 옮겨갔다.

◇ 이종섭 국방장관 후보자 "합참 이전 적극 검토"

대통령 집무실 공간 마련을 위한 국방부 이동은 일단락됐으나 앞으로 장기간에 걸쳐 국방부와 합참의 추가 이전, 각종 부대의 근무지와 시설 조정이 예상된다.

국방부 영내 헬기장은 대통령이 사용하게 되므로 국방부·합참의 헬기장은 한강의 중지도로 옮겨간다. 도로 상황에 따라 차량으로 15∼30분 거리에 있다.

제1경비단 등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예하의 청와대 외곽경계 부대는 용산에 주둔지를 수용할 곳이 없기 때문에 근무지를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군사이버사령부와 국군심리전단은 일단 별관에 머무르되 국방부의 추가 이동 계획에 연계해 움직이게 된다.

앞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4일 국방부 인사청문회에서 "국방부가 별관으로 재통합하는 문제를 언제까지, 얼마나 예산이 소요되는지 판단하려고 했으나 (별관에 있는) 사이버사령부와 심리전단이 어디로 갈지, 기존 건물로 갈지 아니면 새 건물을 지어 갈지 이런 것들을 정하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국방부 '연쇄 이동' 막바지 작업
국방부 '연쇄 이동' 막바지 작업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마련을 위한 국방부의 '연쇄 이동'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 5일 서울 국방부 청사 입구에 이사 차량 등이 주차돼 있다. 2022.5.5 yatoya@yna.co.kr

새 정부는 합참을 서울 남태령 수방사내 부지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 새 청사 건립에는 1천200억 원 이상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합참의 이전 방안과 관련, "이번 기회에 합참에 전·평시 동일한 지휘소가 만들어지도록, 이전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합참을 수방사로 이전하는 방안은 예산과 부지 확보 등을 따져봐야 해서 아직은 아이디어 수준이고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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