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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사무총장 "안전한 낙태에 대한 접근이 생명을 구한다"

송고시간2022-05-05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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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4일(현지시간) "안전한 낙태에 대한 접근이 생명을 구한다"고 강조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트위터에서 미국을 특정하지 않은 채 "낙태에 대한 접근 제한이 수술 횟수를 감소시키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히려 "그것(낙태권 축소)은 여성과 소녀들을 안전하지 않은 수술로 몰아넣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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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는 자유다" 미 연방대법원 앞에서 시위하는 여성단체
"낙태는 자유다" 미 연방대법원 앞에서 시위하는 여성단체

(워싱턴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연방 대법원 앞에서 여성단체 '울트라바이올렛'(UltraViolet) 회원들이 카드 조명으로 '낙태는 자유다'(Abortion is freedom)라는 글귀를 표시하며 여성의 낙태권 지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연방 대법원은 임신 15주 이후의 낙태를 금한 미시시피주의 법률을 대상으로 여성의 낙태권 제한에 대한 심리를 진행했다. 2021.12.1 knhknh@yna.co.kr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4일(현지시간) "안전한 낙태에 대한 접근이 생명을 구한다"고 강조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트위터에서 미국을 특정하지 않은 채 "낙태에 대한 접근 제한이 수술 횟수를 감소시키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히려 "그것(낙태권 축소)은 여성과 소녀들을 안전하지 않은 수술로 몰아넣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성은 그들의 신체와 건강과 관련해 언제나 선택할 권리를 가져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앞서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2일 미국 연방 대법원이 여성의 낙태권을 보장한 '로 대(對) 웨이드' 판결을 뒤집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973년 내려진 이 판결은 임신 약 24주 뒤에는 태아가 자궁 밖에서 생존할 수 있다고 보고 그전에는 낙태를 허용한 것으로, 여성의 낙태권 보장에 기념비적 이정표로 여겨져 왔다.

이후 미국 사회에서 몇 차례 낙태 문제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연방 대법원은 이 판결을 재확인해 왔다.

그러나 연방 대법원이 지난해부터 낙태 가능 기준을 임신 15주로 좁힌 미시시피주(州)의 법률을 심리하면서 과거 판결이 뒤집힐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미국 연방 대법원의 법관 구성은 보수 우위로 바뀌었다.

engine@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gSZ9Z64nkN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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