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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일본과 '전투' 군사훈련 고려안해…한반도에 못들어와"

송고시간2022-05-0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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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4일 일본 자위대와 전투 작전 성격의 군사훈련은 일절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일축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의 한일 연합훈련 가능성에 대한 질의에 "한·일 간 군사훈련은 그 훈련의 성격이 무엇이냐에 따라 일부 허용되는 부분이 있고, 재해재난, 확산방지 구상차원 등 2가지의 경우 부분적으로 가능하다"고 답했다.

"그 외에 군사적인 어떤 전투행위와 관련된 군사훈련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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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후보시절 '유사시 日자위대 한반도 진입' 언급엔 "그런 의미 아냐…오해"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5.4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4일 일본 자위대와 전투 작전 성격의 군사훈련은 일절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일축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의 한일 연합훈련 가능성에 대한 질의에 "한·일 간 군사훈련은 그 훈련의 성격이 무엇이냐에 따라 일부 허용되는 부분이 있고, 재해재난, 확산방지 구상차원 등 2가지의 경우 부분적으로 가능하다"고 답했다.

다만 "그 외에 군사적인 어떤 전투행위와 관련된 군사훈련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후보 시절 논란이 된 '일본 자위대의 유사시 한반도 진입' 관련 발언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자는 '윤 당선인의 국방정책 자문역할을 담당했는데, 해당 발언을 조언했던 것 아니냐'고 묻자 "일본 자위대가 우리 한반도에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은 일본 헌법에도 금지가 되어 있고, 미일 간에 합의한 협력지침에도 대한민국의 승인이나 요청 없이 들어올 수 없다고 명시가 돼 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래서 그 부분은 저희들은 확실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자위대는) 일체 들어올 수 없다. 우리가 요청이나 동의하지 않는 경우는"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선거기간 당선자의 표현은 (당시) 정확한 문장은 끝나지 않았지만, 그때 계속 설명하려 그랬는데 기자가 말을 끊는 바람에 구체적인 설명을 못 하고, 단절되는 바람에 그런 어떤 오해가 유발될 수 있는 그런 표현으로 나간 것은 맞다"고 해명했다.

이어 "윤 당선인이 그런 의미로 이야기한 것은 아닌 것으로 제가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또 자위대의 한반도 진출에 대해서 "지금의 한일관계 상으로는 상식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다만 지소미아 등 안보협력 분야에 대해서는 "군사적으로 정보교환에 있어서 필요하다고 본다"며 "실제 지소미아를 통해서 우리가 일본으로부터 받는 정보들이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인 지난 2월 TV 토론에서 심상정 정의당 후보에게 한미일 군사동맹에 대해 질문을 하는 과정에서 "한미일 동맹이 있다고 해서 (일본군이) 유사시에 들어올 수도 있는 것이지만…"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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