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거리두기 해제 후 바빠진 112…전북서 주취자 신고 19.3% ↑

송고시간2022-05-03 15:58

beta
세 줄 요약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된 이후 무전취식이나 주취 등 질서유지 관련 112 신고가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3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거리두기 해제 이전(4월 4일∼17일)과 이후(4월 18일∼5월 1일) 2주간 질서유지 관련 112 신고 건수 분석 결과 해제 전 1천702건에서 해제 후 1천892건으로 11.2%(190건) 증가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소폭 감소했던 112 신고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계절적 요인 등과 맞물려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신고에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이 뉴스 공유하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경찰 출동 (PG)
경찰 출동 (PG)

[장현경, 이태호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된 이후 무전취식이나 주취 등 질서유지 관련 112 신고가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3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거리두기 해제 이전(4월 4일∼17일)과 이후(4월 18일∼5월 1일) 2주간 질서유지 관련 112 신고 건수 분석 결과 해제 전 1천702건에서 해제 후 1천892건으로 11.2%(190건) 증가했다.

신고 유형별로는 주취자 신고가 383건에서 457건으로 19.3%, 행패 소란이 490건에서 539건으로 10% 증가했다.

무전취식 신고도 75건에서 122건으로 62.7% 증가하는 등 사회 공공질서를 해치는 질서유지 분야 신고가 전반적으로 늘었다.

실제로 지난 1일 오전 2시 53분께 익산의 한 공원 앞 편의점 안에서 주취자 A씨가 행패를 부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지인과 술을 마시던 중 말싸움을 하며 소란을 피운 것으로 확인했다.

0시∼6시 새벽 시간대 112 신고도 크게 늘었다. 거리두기 해제 이전에는 3천465건이었던 새벽 시간 신고는 해제 이후 4천329건으로 24.9% 늘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소폭 감소했던 112 신고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계절적 요인 등과 맞물려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신고에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warm@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오래 머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