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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메츠, 스타플레이어 카노 '방출 대기'…결별 수순

송고시간2022-05-0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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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한시대를 풍미했던 로빈슨 카노(40)가 소속 팀 뉴욕 메츠로부터 사실상 방출됐다.

AP통신은 3일(한국시간) "메츠는 엔트리를 28명에서 26명으로 줄여야 하는 과정에서 카노를 지명 할당(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처했다"며 "카노는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으며 웨이버 공시됐다"고 전했다.

카노는 3년 이상의 MLB 풀타임 경력을 갖고 있어서 이를 거부할 권리가 있지만,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릴 수 있는 방출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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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로빈슨 카노
뉴욕 메츠 로빈슨 카노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한시대를 풍미했던 로빈슨 카노(40)가 소속 팀 뉴욕 메츠로부터 사실상 방출됐다.

AP통신은 3일(한국시간) "메츠는 엔트리를 28명에서 26명으로 줄여야 하는 과정에서 카노를 방출대기(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처했다"며 "카노는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으며 웨이버 공시됐다"고 전했다.

카노는 향후 3일간 영입 의사를 밝히는 팀이 나오지 않으면 트레이드 대상이 되거나 방출될 수 있고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

카노는 3년 이상의 MLB 풀타임 경력을 갖고 있어서 이를 거부할 권리가 있지만,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릴 수 있는 방출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크다.

카노는 공격과 수비를 겸비한 최고의 2루수였다. 개인 통산 8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2차례 골드 글러브, 5차례 실버 슬러거상을 받으며 MLB를 호령했다.

그는 2014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10년간 2억4천만 달러(약 3천40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으며 돈방석에 오르기도 했다.

카노는 2018년부터 내리막길을 걸었다. 그는 그해 5월 약물검사에서 이뇨제인 푸로세마이드가 검출돼 8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고, 그해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메츠 유니폼을 입었다.

카노는 단축 시즌으로 치러진 2020년 4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6의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지만, 그해 11월 금지약물인 스타노졸롤을 투여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2021시즌을 통째로 날려버렸다.

올해엔 12경기에서 타율 0.195의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메츠는 지명 할당 조처와 별개로 내년 시즌 연봉 2천400만 달러를 포함한 잔여 연봉 약 4천470만 달러(566억원)를 카노에게 지급해야 한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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