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4년 만에 오른 챔프전서 펄펄 난 SK 김선형 "맛있는 경기였다"

송고시간2022-05-02 22:29

beta

'기사단의 선봉' 김선형(34·SK)은 4년 만에 오른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무대의 '맛'을 마음껏 즐겼다.

서울 SK는 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90-79로 안양 KGC인삼공사에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김선형이 4년 만에 소화한 챔프전 무대였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에어 선형
에어 선형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서울 SK와 안양KGC 인삼공사의 경기. SK 김선형이 레이업을 시도하고 있다. 2022.5.2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 마디로, 맛있는 경기였습니다."

'기사단의 선봉' 김선형(34·SK)은 4년 만에 오른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무대의 '맛'을 마음껏 즐겼다.

서울 SK는 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90-79로 안양 KGC인삼공사에 승리했다.

김선형은 33분 6초를 소화하며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19점을 넣고 어시스트 5개를 뿌리며 SK를 승리로 이끌었다.

승부처에서도 강했다.

4쿼터 막판 인삼공사가 오마리 스펠맨의 3점포로 77-78,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김선형은 1분 46초를 남기고 점수를 다시 5점 차로 벌리는 3점을 꽂아 넣어 입장권을 동나게 한 5천311명의 관중을 열광하게 했다.

김선형은 이날 미소를 잃지 않았다. 자신을 주로 마크한 인삼공사 변준형과 자주 부딪쳤지만 그때마다 웃으며 후배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쇼맨십도 일품이었다. 4쿼터에 자신의 플레이에 스스로 소름이 돋았다는 의미로 미국프로농구(NBA) 트레이 영(애틀랜타)이 자주 하는 세리머니를 보여줬다.

이날 경기는 김선형이 4년 만에 소화한 챔프전 무대였다. 2011년부터 SK 한 팀에서만 뛴 김선형은 챔프전 우승을 차지했던 2017-2018시즌 이후 올 시즌 처음으로 챔프전에서 뛰게 됐다.

파울 당하는 김선형
파울 당하는 김선형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서울 SK와 안양KGC 인삼공사의 경기. SK 김선형이 골밑슛을 시도하다 KGC 변준형으로부터 파울을 당하고 있다. 2022.5.2 superdoo82@yna.co.kr

경기를 마음껏 즐긴 김선형은 기자회견에서 "한 마디로 맛있는 경기였다"면서 "너무 재미있었다. 대서사시의 처음을 (승리로) 잘 장식한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인삼공사도, 우리도 분위기를 한 번 타면 걷잡을 수 없는 팀인데, 분위기를 타는 거를 우리가 더 잘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SK는 정규리그에서 인삼공사에 1승 5패로 크게 밀렸다.

김선형은 "우리가 정규리그에서는 인삼공사 전성현, 오마리 스펠맨의 3점을 막는 데에만 집중하다가 우리 공격을 못 했다"면서 "오늘은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공격을 하면서 인삼공사가 우리 플레이에 맞추게 만들려고 했는데,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ahs@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