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의, 지방선거 후보에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 공약화 건의
송고시간2022-05-02 15:36
공공기관 창원 이전·진해신항 지원 인프라 구축 등도 공약 반영 요청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창원상공회의소는 오는 6월 1일 치러질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도지사와 창원시장 선거 후보자들에게 정책과제 10여건을 공약화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창원상의는 경남도지사 후보자에게는 ▲ 공공기관 창원 이전 ▲ 진해신항 기업지원 인프라 구축 ▲ 청년 벤처기업 육성 정책 강화 ▲ 제2재료연구원(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 조성 ▲ 디지털 신(新) 마산자유무역지역 조성 ▲ 마천일반산단 재생사업 조속 추진 ▲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 등 7개 과제를 공약으로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창원시장 후보자에게는 ▲ 방위산업 글로벌화(K-방산) 정책 추진 ▲ 진해신항 기업지원 인프라 구축 ▲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 ▲ 창원경제협의체 구성 및 운영 등 6개 과제를 공약화해달라고 건의했다.
도지사와 창원시장 후보자에게 공통으로 공약 반영을 요청한 과제는 6건이다.
▲ 동대구∼창원 간 고속철도 전용선로 신설 ▲ KTX 증편 및 수서발 고속철도(SRT) 운행 ▲ 수소 트램 도시철도 신속 도입 ▲ 창원의대 설립 등이 해당한다.
구자천 창원상의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는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경제의 회복과 재도약을 끌어낼 대표를 뽑게 된다"며 "지역 상공계가 제시하는 과제들이 경제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약에 반영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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