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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한미, 바이든 방한 계기 문대통령 회동 일정 협의 중"

송고시간2022-04-2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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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2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28일 통화에서 "재임 중 상호 신뢰와 존경의 차원에서 한미 간에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간 구체적인 회동 일정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회동이 성사되면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재임 중 한미 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해 양국이 기울였던 노력 등을 이야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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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측이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바이든 방한, 한미 관계 공고화 기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누볼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기념촬영전 정상 라운지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누볼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기념촬영전 정상 라운지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다음달 20∼22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28일 통화에서 "재임 중 상호 신뢰와 존경의 차원에서 한미 간에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간 구체적인 회동 일정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번 회동은 바이든 대통령 측의 요청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이 성사되면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재임 중 한미 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해 양국이 기울였던 노력 등을 이야기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5월 문 대통령의 방미 계기에 이뤄진 한미정상회담에서 판문점 선언 등을 바탕으로 대화·외교를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에 뜻을 모은 바 있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임기가 겹친 1년여간 한미정상회담 외에 지난해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수차례 다자 외교 무대에 동석한 바 있다.

한편 청와대는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 초기부터 한미 관계가 지속적으로 더욱 공고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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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c5vaqs3j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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