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2주 연속으로 페르 잡고 에스토릴오픈 2회전 진출
송고시간2022-04-26 19:40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권순우(71위·당진시청)가 두 대회 연속으로 브누아 페르(60위·프랑스)를 잡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에스토릴오픈(총상금 53만4천555 유로) 단식 2회전에 올랐다.
권순우는 25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에스토릴에서 열린 대회 단식 1회전에서 페르에게 2-0(6-4 7-5)으로 이겼다.
권순우는 지난주 바르셀로나오픈 1회전에서도 페르를 만나 2-0(6-4 6-4)으로 승리한 바 있다.
권순우는 페르와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권순우는 알베르트 라모스비뇰라스(31위·스페인)-조던 톰프슨(87위·호주) 경기 승자를 상대로 올해 첫 3회전(8강) 진출에 도전한다.
데이비스컵 예선을 제외하면 올해 11개 대회를 소화한 권순우는 한 번도 2회전을 통과하지 못했다.
지난달 열린 마이애미 마스터스와 이달 초 열린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에서 잇따라 1회전 탈락했고, 그 외 대회에서는 모두 2회전 탈락했다.
권순우는 이날 페르를 상대로 승리를 확정한 뒤 중계 카메라에 '이번에는 8강 갑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3회전 진출을 향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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