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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원인불명 아동 급성간염' 의심사례 보고

송고시간2022-04-26 16:29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확산 중인 원인불명의 아동 급성간염 의심 사례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일본에서 발견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나, 급성간염 증상을 보인 다른 국가 어린이들의 40%에서 검출됐던 아데노바이러스는 일본의 사례에선 검출되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해당 환자가 몇 살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관계 당국은 이 어린이가 간이식 수술을 받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이달 21일 기준으로 세계 12개국에서 생후 1달부터 16세 사이의 어린이 169명이 원인불명의 급성간염 증상을 보였다.

이 어린이들은 심한 염증과 황달, 복통으로 시작되는 간의 통증, 설사와 구토 등 증상을 겪었다고 WHO는 밝혔다.

이 중 10%에 해당하는 17명은 증상이 심해 간이식을 받았고, 최소 1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 어린이 코로나 백신 접종(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유럽 어린이 코로나 백신 접종(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DB 및 재판매 금지]

환자들은 대부분 영국과 유럽 국가들에서 발견됐다. 영국 보건당국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원인불명의 아동 급성간염 증상 간에 연관성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WHO는 "아동 급성간염의 원인이 밝혀져 특별한 대책이 수립되기 전까지 더 많은 환자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 보건성은 이달 21일 병원의 신고로 자국 내 아동 급성간염 의심 사례를 파악할 수 있었다면서 각 지방자치단체에 추가 의심 사례가 발생할 경우 즉시 보고할 것을 촉구했다.

일본 보건성은 자국 내 발병 상황을 정기적으로 발표하면서 각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kj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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