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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덕수 청문회 파행속 "부패완판"…후보자 의혹 총공세

송고시간2022-04-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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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최종 파행한 26일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 당선인이 지명한 내각 후보자들을 향해 "국민이 보기에 민망한 수준"이라며 총공세를 이어갔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 모두발언에서 "자고 나면 터져 나오는 윤석열 내각 후보자의 의혹이야말로 당선인이 말하는 '부패 완판'에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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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김앤장서 4건 간담회 등에 참석하고 20억? 전관예우 황제"

더불어민주당 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
더불어민주당 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4.26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민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최종 파행한 26일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 당선인이 지명한 내각 후보자들을 향해 "국민이 보기에 민망한 수준"이라며 총공세를 이어갔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 모두발언에서 "자고 나면 터져 나오는 윤석열 내각 후보자의 의혹이야말로 당선인이 말하는 '부패 완판'에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간 인수위와 윤 당선인은 인사를 어떤 기준으로 하는지도 밝히지 못하고 밀실 인사로 일관해왔다"며 "그 결과는 국민 갈등만 유발하는 비리와 온갖 특혜로 점철된 찬스 인사, 비전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무지성 인사였다"고 쏘아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이라는 이름 석 자 외에는 어떤 기준도 찾아볼 수 없는 인사 대참사"라며 "인수위와 윤 당선인은 초호화 취임식 이벤트나 관저 쇼핑 같은 보여주기에 연연할 것이 아니라 민생을 위해 일할 내각 인선에 집중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덕수 후보자 고액 고문료 근거가 회의 4번 참석?'
'한덕수 후보자 고액 고문료 근거가 회의 4번 참석?'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간사가 2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한덕수 후보자의 김앤장 주요 활동사항'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2022.4.26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한덕수 인사청문특위 민주당 간사인 강병원 의원은 "한 후보자가 김앤장에서 고문료로 20억을 받았다는데 어떤 일을 했냐고 (서류를) 제출하라고 했더니 2장짜리가 왔다"며 "한 후보자가 4년 4개월간 4건의 간담회 등 행사에만 참석하고 20억 원을 받았다는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월 200만 원도 못 받는 1천만 명의 국민이 한 후보자의 특권을 납득할 수 있겠느냐"며 "불공정, 전관예우의 황제"라고 쏘아붙였다.

교육위원회 간사인 박찬대 의원은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미국 풀브라이트재단 장학금 특혜 의혹, 대기업 사외이사 겸직 등을 언급하며 "특권과 특혜로 점철된 삶을 살아온 인사"라고 비판했다.

이수진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김인철 후보자의 도덕성, 교육에 대한 철학은 이미 낙제점"이라며 "자신의 특기를 살려 지금이라도 '셀프 사퇴' 하시기 바란다"고 날을 세우기도 했다.

발언하는 박홍근
발언하는 박홍근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4.26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김성주 의원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 "국민 눈높이로 보면 두 자녀 모두 편입학으로 의대에 입학시킨 전국 유일의 아빠일 뿐"이라며 낙마를 염두에 둔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다.

법사위 소속 김용민 의원은 검찰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검언유착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과 관련, "수사 능력 부재를 입증할 뿐 아니라 오랫동안 지속해온 제 식구 감싸기에 부패함을 다시 보여준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또 "한 후보자는 장관 후보자에 지명되기 무섭게 삼권분립과 국회 입법권을 훼손하는 발언들을 일삼고 있다"며 "윤로남불, 한로남불이자 검찰 왕국의 서곡이 아닐까 두렵다"고 말했다.

k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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