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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에 버린 음식 먹어라"…베트남 고교서 '엽기' 훈계

송고시간2022-04-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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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감이 학생들에게 쓰레기통에 버린 음식을 먹으라고 강요해 교육 당국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

26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 남부 까마우성의 판 응억 히엔 고등학교의 레 쭝 담 교감은 3학년생 6명이 교실에서 음식을 먹는 것을 발견했다.

까마우 교육국의 레 호앙 두 부국장은 "쓰레기통에 버린 음식을 먹으라고 한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면서 "담 교감은 해당 학생과 부모들에게 사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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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교실 내 취식 금지' 교감 지시에 음식 버렸다가 봉변

베트남 학교의 쓰레기통
베트남 학교의 쓰레기통

[VN익스프레스 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베트남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감이 학생들에게 쓰레기통에 버린 음식을 먹으라고 강요해 교육 당국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

26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 남부 까마우성의 판 응억 히엔 고등학교의 레 쭝 담 교감은 3학년생 6명이 교실에서 음식을 먹는 것을 발견했다.

담 교감은 교실 내 취식이 금지된 학칙에 따라 운동장에 가서 음식을 먹으라고 학생들에게 훈계했다.

이에 학생 2명이 교실 밖으로 나가 홧김에 음식을 쓰레기통에 버리자 이를 알아챈 담 교감은 다시 음식을 꺼내와서 자신이 보는 앞에서 먹으라고 말했다.

까마우 교육당국은 이같은 사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려지자 학교를 상대로 진상 조사에 착수해 진위 여부를 확인했다.

까마우 교육국의 레 호앙 두 부국장은 "쓰레기통에 버린 음식을 먹으라고 한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면서 "담 교감은 해당 학생과 부모들에게 사과했다"고 말했다.

또 교육국에서 회의를 거쳐 담 교감에 대한 징계를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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