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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침묵' 토트넘, 브렌트퍼드와 0-0 무승부…5위로 밀려

송고시간2022-04-2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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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의 득점포 침묵 속에 소속팀 토트넘은 2경기 무득점 무승에 그쳐 아스널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 자리를 내줬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의 2021-2022 EPL 34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경기가 끝날 때까지 풀타임을 소화했다.

손흥민을 비롯한 공격진의 침묵 속에 토트넘은 브렌트퍼드와 0-0으로 비겨 이번 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3-1로 꺾은 아스널(승점 60)에 4위를 내주고 5위(승점 58)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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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퍼드 에릭센, EPL 복귀 뒤 토트넘과 첫 만남…손흥민과 포옹

브렌트퍼드와의 경기에 출전한 손흥민
브렌트퍼드와의 경기에 출전한 손흥민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손흥민(30)의 득점포 침묵 속에 소속팀 토트넘은 2경기 무득점 무승에 그쳐 아스널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 자리를 내줬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의 2021-2022 EPL 34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경기가 끝날 때까지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난달 21일 웨스트햄전(2골), 이달 4일 뉴캐슬전(1골), 이달 10일 애스턴 빌라전(3골)에서 연속 골을 폭발했던 손흥민은 이후 16일 브라이턴과의 33라운드와 이날은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애스턴 빌라전까지 이번 시즌 EPL 정규리그에서 17골을 기록, 한 골만 더하면 자신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 골 신기록을 쓸 수 있으나 또 한 번 미뤄졌다.

손흥민을 비롯한 공격진의 침묵 속에 토트넘은 브렌트퍼드와 0-0으로 비겨 이번 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3-1로 꺾은 아스널(승점 60)에 4위를 내주고 5위(승점 58)로 밀려났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 마지노선인 4위 수성의 고비에서 토트넘은 지난 라운드 브라이턴에 0-1로 덜미를 잡힌 데 이어 이번에도 10위 밖에 있는 브렌트퍼드에 승점 1을 따내는 데 그치며 흔들리는 모습이다.

브렌트퍼드와의 경기에 나선 손흥민
브렌트퍼드와의 경기에 나선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토트넘은 이날 9개의 슈팅 중 유효 슈팅은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며 모두 브렌트퍼드(슈팅 15개·유효 슈팅 2개)보다 적었을 정도로 고전했다.

여느 때처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공격진을 이뤄 왼쪽에 배치된 손흥민은 상대의 집중 견제에 시달렸다.

후반 22분 손흥민의 코너킥에 이은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헤딩 슛은 골대를 넘어갔고, 후반 45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차올린 프리킥은 다비드 라야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추가 시간엔 쿨루세브스키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케인이 골 지역 왼쪽에서 정확한 시저스킥으로 연결했으나 골대 앞에서 살짝 튄 뒤 오른쪽으로 벗어나고 말았다.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토트넘 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7.3점을 부여했다.

반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 4점을 주며 혹평했다.

경기 후 토트넘 원정 팬과 인사하는 에릭센
경기 후 토트넘 원정 팬과 인사하는 에릭센

[로이터=연합뉴스]

지난해 열린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가 회복, 올해 1월 브렌트퍼드 유니폼을 입은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친정팀 토트넘과의 맞대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에릭센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토트넘에서 주축으로 활약하다가 인터밀란(이탈리아)으로 이적한 바 있다. 심장 제세동기를 단 채로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뛸 수 없는 규정 탓에 인터밀란과 계약을 해지하고 EPL로 복귀했다.

경기 초반 에릭센이 원정 관중석 방향으로 코너킥을 차러 가자 토트넘 팬들은 환호와 박수를 보냈고, 경기가 끝난 뒤엔 에릭센이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에게 다가가 포옹을 하며 반가움을 나눴다.

경기 마치고 포옹하는 손흥민과 에릭센
경기 마치고 포옹하는 손흥민과 에릭센

[AFP=연합뉴스]

에릭센은 특유의 예리한 킥으로 친정에 비수를 꽂을 뻔했다.

후반 20분 토트넘의 패스 실수에 의한 공격 기회 때 페널티 아크 뒤편에서 때린 왼발 중거리 슛이 골대 왼쪽으로 빗나갔다.

후반 45분이 갓 지났을 땐 에릭센의 오른쪽 측면 프리킥을 아이반 토니가 이를 머리로 받은 것이 오른쪽 골대를 맞고 벗어나 브렌트퍼드의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에릭센에게 양 팀 최고 수준인 평점 7.6점을 주고 그를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했다.

브렌트퍼드는 최근 4경기 3승 1무의 상승세 속에 11위(승점 40)에 자리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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