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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트렌드·무인매장 확산에 빙과시장 2년 연속 성장"

송고시간2022-04-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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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집콕' 트렌드에 힘입어 2년 연속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FIS)과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작년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는 1조8천150억원으로 파악됐다.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는 2017년(1조7천700억원)부터 2019년(1조6천130억원)까지 2년 연속 축소됐다가 다시 2년 연속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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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대체품 증가로 성장세 이어가긴 어려울 듯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내 아이스크림 판매대 모습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내 아이스크림 판매대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집콕' 트렌드에 힘입어 2년 연속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FIS)과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작년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는 1조8천150억원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년(1조7천270억원)보다 5.1% 증가한 수준이다.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는 2017년(1조7천700억원)부터 2019년(1조6천130억원)까지 2년 연속 축소됐다가 다시 2년 연속 확대됐다.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0년 이후의 성장세는 코로나19 여파로 외출이 줄어들면서 집안 내 간식 수요가 증가한 것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aT 조사팀은 "아이스크림의 집콕 소비와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 등 전문점 매출이 증가하면서 시장 규모가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아이스크림 시장이 지금의 성장세를 이어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식품산업 규모에 큰 영향을 주는 국내 인구가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사팀은 "인구가 줄어들면서 아이스크림을 비롯한 식품 시장 전반의 성장 속도가 줄어드는 데다 케이크와 초콜릿 등 대체 디저트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한동안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는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아이스크림 유형별 매출 비중
아이스크림 유형별 매출 비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이스크림 제품의 유형별 매출 비중은 2020년 기준 '바(bar) 형'(30.0%·막대기가 꽂혀 있는 제품), '홈(home) 형'(19.2%·원통형에 담겨 떠먹는 제품), '콘(cone) 형'(17.7%·원뿔 형태 제품) 순으로 컸다.

직전 2년간은 콘 형의 비중이 홈 형보다 컸다가 2020년에 상황이 역전됐다. 이는 주로 홈 형으로 출시되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수요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됐다.

아이스크림 수출 규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를 보면 작년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7천242만달러로 전년보다 19.4% 늘어났다. 2020년의 수출액은 전년보다 11.9% 증가했었다.

조사팀은 "미국, 중국, 캐나다, 필리핀, 베트남 등으로 아이스크림 수출이 매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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