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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3연패 후 만나는 두산…LG, 위기와 기회의 갈림길

송고시간2022-04-2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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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즌 초반 순항하던 LG 트윈스가 첫 위기를 맞았다.

LG는 19∼21일 kt wiz와 벌인 잠실 안방 3연전을 모조리 내줘 시즌 처음으로 3연패를 당했다.

첫 고비에서 가장 껄끄러워하는 두산 베어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는 게 LG에 부담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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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후 팬들에게 인사하는 LG 트윈스 선수들
패배 후 팬들에게 인사하는 LG 트윈스 선수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시즌 초반 순항하던 LG 트윈스가 첫 위기를 맞았다.

LG는 19∼21일 kt wiz와 벌인 잠실 안방 3연전을 모조리 내줘 시즌 처음으로 3연패를 당했다.

김윤식, 애덤 플럿코, 손주영 선발 투수가 모조리 패배를 안았고, 타선의 응집력은 kt에 훨씬 뒤졌다.

첫 고비에서 가장 껄끄러워하는 두산 베어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는 게 LG에 부담으로 다가온다.

두산은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에 2승 1패를 거두고 2위로 올라서 기분 좋게 LG와 홈 3연전을 맞이한다.

이번 주말 3연전은 LG에 위기이자 기회다.

기세가 오른 두산에 밀리면 LG는 시즌 초반 벌어 놓은 승수를 까먹고 원점에서 시즌을 운용해야 한다.

22일 선발 등판하는 에이스 케이시 켈리의 책임이 무겁다.

그러나 지난 6년간 열세인 두산을 상대로 2승 1패 이상을 거두면 자신감을 찾아 다시 비상할 토대를 마련한다.

LG는 2015년 두산과 상대 전적을 8승 8패로 마친 이래 지난해까지 6년 연속 밀렸다.

두산을 넘어야 LG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건 입증된 '사실'이다. 그 가능성을 가늠할 찬스가 이번 3연전이다.

LG의 약점은 토종 선발진이다. 플럿코와 켈리가 안정적인 데 반해 국내 선수들로 이뤄진 3∼5선발의 무게감은 확 떨어진다.

국내 투수들이 선발로 등판할 때 방망이 싸움에서 상대를 압도해야 하나 생각만큼 타선은 터지지 않는다. 최근 세 경기에서 경기당 1.67점으로 떨어진 득점력을 끌어올려야 두산과 한판 싸움이 볼만해진다.

LG의 외국인 타자 '흑역사'를 끝낼 것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리오 루이즈가 살아나야 쌍둥이 타선에 힘이 붙는다.

루이즈는 타율 0.182, 3타점에 머물러 DJ 피터스(롯데 자이언츠), 소크라테스 브리토(KIA) 등과 더불어 공격 기여도가 낮은 외국인 타자로 꼽힌다.

특히 득점권에서 12타수 1안타로 부진하고, 주자 있을 때와 없을 때 차이가 너무나 극명하다.

주자 없을 땐 타율 0.300(30타수 9안타)으로 괜찮지만, 주자만 나가면 25타수 1안타(타율 0.040)로 한없이 침묵한다. 해결사의 부재는 LG에 뼈아픈 대목이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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