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온라인에서 많이 팔리는 농수산물 안전점검
송고시간2022-04-22 10:37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쇼핑몰과 배달앱 등에서 많이 판매되는 농수산물을 수거해 중금속 항목 등을 검사한다고 22일 밝혔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온라인에서 농수산물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는 농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시행한다.
검사 대상은 온라인몰 다소비 농수산물과 인터넷 포털에서 검색 순위가 높은 농수산물 등 총 430건이고, 조사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검사 대상을 구체적으로 보면 ▲ 지역 특산품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농수산물 189건 ▲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농수산물 112건 ▲ 배달앱에서 판매되는 생선회 129건 등이다.
식약처는 농산물의 경우 잔류농약과 중금속 항목을, 수산물은 동물용의약품, 중금속, 식중독균 항목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식약처는 앞서 지난 2년간 온라인 판매 농수산물 1천595건을 검사했고 이중 중금속, 잔류농약 등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14건을 확인해 해당 제품을 폐기하고 일부 품목의 경우 생산자를 형사고발했다.
s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4/22 10:37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오래 머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