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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경기지사 4인 후보, 경선 토론서 '이재명 계승' 경쟁

송고시간2022-04-2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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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인 김동연 전 새로운물결 대표·안민석 의원·염태영 전 수원시장·조정식 의원(가나다 순)이 21일 저녁 첫 TV 토론에서 저마다 '이재명 계승'을 자처하며 당원들과 경기도민을 향한 구애작전을 펼쳤다.

이들 4명 예비후보는 이날 MBC '100분 토론'이 주최한 경기지사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 당의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이름을 앞다퉈 거론하며 이 전 지사의 브랜드인 기본소득 등 정책 방향을 승계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이 전 지사 경선캠프에서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았던 조 후보는 토론회 모두발언부터 "저는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가치를 계승·발전시킬 준비된 도지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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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출신 김동연엔 협공도…"대선서 이재명 공격하지 않았나"

(서울=연합뉴스) 강민경 홍준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인 김동연 전 새로운물결 대표·안민석 의원·염태영 전 수원시장·조정식 의원(가나다 순)이 21일 저녁 첫 TV 토론에서 저마다 '이재명 계승'을 자처하며 당원들과 경기도민을 향한 구애작전을 펼쳤다.

[MBC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MBC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들 4명 예비후보는 이날 MBC '100분 토론'이 주최한 경기지사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 당의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이름을 앞다퉈 거론하며 이 전 지사의 브랜드인 기본소득 등 정책 방향을 승계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이 전 지사 경선캠프에서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았던 조 후보는 토론회 모두발언부터 "저는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가치를 계승·발전시킬 준비된 도지사"라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주도권토론에서도 "이재명의 꿈을 더 크게 이어가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염 후보도 "4년 전 민생 경제 전문가인 이 전 지사를 선택해 만족하셨다면 이번에는 꼭 저를 주목해달라"고 호소했다.

안 후보는 "이 전 지사는 작년 가을 전 도민에게 100% 재난지원금을 주는 쾌거를 이뤘다"며 "참으로 대단한 성과이고 성공적 모델이었다"고 추켜세웠다.

김 후보 역시 "지난 대선 과정 이 전 지사를 네 차례 만나 가치연대를 했다"며 "이 전 지사의 가치 방향에 동의했고, 이 전 지사도 여러 차례 고맙다고 얘기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여기에 더해 "이 전 지사가 도에서 3번에 걸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앞으로도 해야 한다고 본다"고 밝히기도 했다.

[MBC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MBC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토론회에서는 안·염·조 후보가 외부 출신이자 유력주자인 김 후보를 향해 공세를 집중하는 '반김동연 전선'이 형성되기도 했다.

특히 김 후보가 지난 대선 과정 새로운물결 후보로서 이 전 지사의 정책을 비판해왔다는 점을 꺼내 들며 발언의 일관성을 문제 삼았다.

조 후보는 "김 후보가 민주당 가치에 부합하는 후보인지 권리당원들 사이에 의구심이 있다"며 "지난 대선 이 전 지사에 대해 거친 발언을 이어갔다"고 지적했다.

염 후보는 "이 전 지사의 공약을 포퓰리즘이라고 지적해오지 않았느냐"며 "매번 말이 바뀌는 느낌이다. 설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김 후보는 MB(이명박) 정부의 핵심 관료였다"며 "당시 김 후보는 (기재부 관료로서) 보편복지를 반대하고 막아왔던 길에 계셨다"고 했다.

이에 김 후보는 "저는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라며 "(제가 문제라면) 저를 지명한 문 대통령이나 민주당 정권은 무엇이 되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새로운물결 대선후보 시절 이 전 지사를 공격한 데 대해서는 "거대정당 구조 아래에서 소수정당 후보로서 애로사항이 있었다"며 "이 부분은 가치연대를 하고 합당을 하며 지나간 일이 되었다"라고 해명했다.

김 후보는 "질문이 제게만 집중되고 있다. 고맙다고 해야 할지 아닌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웃기도 했다.

k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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