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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앞세운 SSG, 15승 선착…두산은 단독 2위 점프(종합)

송고시간2022-04-2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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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선발 김광현의 호투를 앞세워 시즌 15승 고지를 가장 먼저 점령했다.

SSG는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4-2로 승리하며 1위를 굳게 지켰다.

두산 베어스는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원정경기에서 토종 에이스 최원준의 역투를 앞세워 2-1로 승리하며 단독 2위를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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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kt는 LG와 3연전 싹쓸이…시즌 첫 3연승

SSG 랜더스, 4-2로 키움 꺾고 승리
SSG 랜더스, 4-2로 키움 꺾고 승리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2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4-2로 승리한 SSG 선수들이 서로 격려하고 있다. 2022.4.21 tomatoyoon@yna.co.kr

(서울·인천=연합뉴스) 임순현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선발 김광현의 호투를 앞세워 시즌 15승 고지를 가장 먼저 점령했다.

SSG는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4-2로 승리하며 1위를 굳게 지켰다.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은 최고 시속 149㎞의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6이닝을 3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막아내고 시즌 3승째를 거뒀다.

6회초 키움 고졸 신인 박찬혁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해 개막 후 이어지던 무실점 행진이 18이닝에서 중단된 게 유일한 아쉬움이었다.

타선에선 간판타자 최정이 손바닥 통증으로 빠진 가운데 1982년생 동갑내기 추신수와 김강민이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강민은 2회말 2사 3루에서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꿰뚫는 적시타를 때려 3루 주자 박성한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4회말에도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친구 김강민의 활약에 추신수는 시즌 마수걸이 홈런으로 화답했다.

추신수는 3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키움 선발 타일러 애플러의 시속 144㎞ 직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때렸다.

키움은 6회초 박찬혁의 홈런과 8회초 이정후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역투하는 최원준
역투하는 최원준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두산 최원준이 5회에 투구하고 있다. 2022.4.21
iso64@yna3co.kr

두산 베어스는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원정경기에서 토종 에이스 최원준의 역투를 앞세워 2-1로 승리하며 단독 2위를 꿰찼다.

이날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흘렀다.

최원준은 2회부터 6회까지 5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할 만큼 완벽한 투구를 뽐냈고, KIA 선발 숀 놀린도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다.

두산이 6회초 0의 흐름을 깼다.

정수빈이 가운데 몰린 컷패스트볼을 깨끗한 우전 안타로 연결했고, 후속 타자 김인태가 몸쪽 컷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포를 작렬했다.

KIA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잘 던지던 최원준은 7회말에 갑자기 흔들렸다.

김선빈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얻어맞은 뒤 최형우에게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내줘 한 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두산은 곧바로 '필승조' 홍건희를 투입해 급한 불을 껐다.

9회말엔 마무리투수 김강률이 무사 1, 2루 역전 위기에 몰렸으나 황대인과 소크라테스 브리토, 한승택을 모두 외야 뜬공으로 잡아내고 진땀을 닦았다.

최원준은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며 시즌 2승(2패)째를 거뒀다.

역투하는 데스파이네
역투하는 데스파이네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LG 트윈스 대 KT 위즈의 경기. KT 데스파이네가 역투하고 있다. 2022.4.21 saba@yna.co.kr

서울 잠실구장에선 '디펜딩 챔피언' kt wiz가 LG 트윈스를 6-2로 꺾고 3연전을 싹쓸이하며 하위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kt는 올 시즌 처음으로 3연승을 거뒀고, LG는 3연패를 당하며 공동 3위로 주저앉았다.

kt가 2회초 LG 손주영을 압박하며 대거 4점을 올렸다.

1사 만루에서 심우준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뽑았고, 김민혁이 희생 플라이를 날려 2-0을 만들었다.

kt는 황재균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헨리 라모스가 깨끗한 우전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4회초엔 2사 1, 2루에서 황재균이 좌전 안타를 터뜨려 점수 차를 더 벌렸다.

kt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6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오랜만에 터진 타선의 힘으로 5연패 늪에서 빠져나왔다.

삼성은 창원 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를 10-3으로 눌렀다.

삼성은 1회초 영점 조절에 실패한 NC 선발 웨스 파슨스를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김지찬, 구자욱의 연속 볼넷과 파슨스의 폭투로 잡은 무사 2, 3루에서 호세 피렐라가 싹쓸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파슨스의 제구는 쉽게 잡히지 않았다. 후속 타자 오재일은 11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후 폭투가 나오면서 3루 주자 오재일이 홈을 밟았다.

삼성은 2회초에도 김지찬의 볼넷과 피렐라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삼성 타선은 계속 NC 마운드를 두들겼다.

5회초엔 김동엽이 바뀐 투수 강동연을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작렬했고, 6회초엔 피렐라가 2사 2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쳤다.

피렐라는 5타수 3안타 4타점의 괴력을 발산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김태군도 5타수 5안타를 쳤다.

홈 쇄도하는 정은원
홈 쇄도하는 정은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 사직구장에선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에 7-6 재역전승을 거뒀다.

한화는 5-4로 앞선 7회 1사 만루 위기에서 전준우의 내야 파울 플라이 타구를 투수 김범수와 3루수 김태연이 서로 잡으려다가 놓치는, 결정적인 실책을 범했다.

이후 김범수는 전준우에게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얻어맞아 5-6 역전을 허용했다.

주저앉을 것 같았던 한화는 8회초 선두 타자 정은원이 상대 수비 시프트 빈 곳으로 타구를 보내는 기습 번트 안타로 반격의 물꼬를 텄다.

이후 최재훈의 볼넷과 마이크 터크먼의 좌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하주석의 볼넷과 김태연의 희생플라이로 경기를 뒤집었다.

한화는 9회말 마지막 수비를 장시환이 잘 막아내 힘겹게 승리를 거뒀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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