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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누적 확진 50만명 넘었다…도민 3명중 1명 감염 경험

송고시간2022-04-2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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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50만명을 넘어섰다.

충북도민 3명 중 1명꼴이 감염을 경험했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50만1천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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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증평 첫 환자 이후 2년2개월만…확산세는 꺾여

96.8% 2월 이후 집중 발생…고령층 감염·'XL' 변이는 변수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50만명을 넘어섰다.

2020년 2월 증평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 2년2개월 만이다. 이로써 충북도민 3명 중 1명꼴이 감염을 경험했다. 최근 확산세가 누그러진 양상이 그나마 위안이다.

병원 앞 코로나 검사 대기
병원 앞 코로나 검사 대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50만1천7명이다. 도내 주민등록인구(159만1천483명) 대비 31.5%에 달한다.

지역별로 보면 인구의 절반이 사는 청주에서 27만6천863명(55.3%)이 나왔다.

이어 충주 6만4천488명, 제천 3만9천199명, 진천 3만2천755명, 음성 2만7천221명, 증평 1만4천255명, 옥천 1만2천480명, 영동 1만622명, 괴산 8천853명, 보은 7천922명, 단양 6천349명 순이다.

2020년 신천지교회발 1차 대유행과 광화문 광복절집회발 2차 대유행, 지난해 12월 제천 김장모임발 집단감염으로 촉발된 3차 대유행 속에서도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명 대에 머물렀다.

그러나 올해 2월 전파력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퍼지면서 하루 확진자가 1만명을 넘나들기 시작했고, 지난달 15일에는 역대 최다인 1만7천300명까지 치솟았다.

이런 분위기 속에 누적 확진자의 96.8%인 48만5천311명이 2월 이후 쏟아져 나왔다.

다행히 최근 일주일 확진자가 5천명을 밑도는 등 이달 들어서는 감소세가 확연하다.

감염 재생산지수(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수치) 역시 2월 넷째 주 1.42에서 지난달 첫째 주 1.37·둘째 주 1.32·셋째 주 1.26·넷째 주 0.94, 이달 첫째 주 0.79·둘째 주 0.74로 지속해서 낮아지고 있다.

이 수치가 1 이하면 확산세가 꺾인다는 얘기다.

코로나19 검사
코로나19 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사망이나 위중증 환자도 감소세를 보인다.

주간 사망자는 지난달 넷째 주 73명·다섯째 주 95명, 이달 첫째 주 82명·둘째 주 43명으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 기간 평균 위중증 환자 수도 24명→27.4명→24.9명→22.3명으로 내려앉았다.

다만 60세 이상 확진자 비중이 지난 2월 넷째 주 14.4%에서 이달 둘째 주 23%로 증가한 것은 우려할 사항이다.

60세 이상은 다른 연령 대비 누적 감염자 수가 적어 상당기간 유행이 지속할 위험이 있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고령층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발생에 대비해 60대 이상 백신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홍보하는 등 4차 접종률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국내에서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L' 발생이 확인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등으로 인한 재유행 우려가 있는 만큼 전 도민 모두 생활방역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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