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지방소멸 대응 수소기업 육성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송고시간2022-04-21 09:59
2026년까지 693억 투입…"동해안 수소경제벨트 완성"
(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지방소멸 대응 사업으로 수소기업 육성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투자비는 지방소멸 대응 기금으로 마련한다.
수소기업 육성 산학연 클러스터는 전문산업단지 조성, 창업지원센터 및 임대형 공장 건립, 연구·개발 허브 구축, 소재부품 테스트 베드 구축,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 5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한다.
이들 사업에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693억 원을 투입한다.
사업 목표는 수소기업 30개 유치, 액화수소 전문기업 20개 집중 육성, 일자리 500개 창출 등이다.
삼척시는 석탄, 시멘트 등 침체한 지역산업을 대체할 새로운 전략산업으로 수소산업을 선정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강원도 1호 수소충전소, 버스충전소 및 생산시설, 액화수소 산업 밸류체인 등 인프라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액화수소산업 규제 자유 특구, 수소 연구·개발 특화도시,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조성 등 정부 계획과의 연계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21일 "동해안 수소경제벨트 완성하고, 강원도 액화수소산업 육성의 거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4/21 09: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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