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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유엔 총장 중재 모색…러·우크라 정상에 각각 회담 요청

송고시간2022-04-21 02:41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정상에게 각각 회담을 요청했다고 스테판 뒤자리크 대변인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전날 오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주유엔대표부로 각각 이런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이들 서한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케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각각 만나자고 제안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현재 우크라이나 상황이 매우 위험하다면서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가져올 긴급한 조치를 논의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뒤자리크 대변인은 전했다.

아직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로부터 답장을 받지 못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지난달 26일 젤렌스키 대통령과 한 번 통화한 것 외에는 양국 정상과 접촉하지 못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

이번 서한은 전쟁을 끝내기 위한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끈질긴 개입 노력의 일환이지만, 유엔은 이번 전쟁에서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하고 방관자로 밀려난 상태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당사국인 러시아와 중국, 그리고 미국·영국·프랑스 등 서방으로 갈려 멈춰선 영향 탓으로 분석된다.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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