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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후보자, 사외이사 이해충돌 논란…"공익적 노력"

송고시간2022-04-20 22:54

출근하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출근하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오전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2.4.15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이영섭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농협경제지주 사외이사로 1년여 동안 재직하다 인선 당일 사임해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20일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 후보자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농림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지난 14일까지 16개월 동안 농협경제지주 사외이사로 활동했다.

정 후보자는 사외이사로 재임한 기간 총 18번 이사회에 참석해 보수로 총 7천486만 원을 받았다. 1회당 416만 원의 활동비를 받은 셈이다.

정 후보자는 18번의 이사회에서 상정된 안건 58건 모두에 대해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영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사외이사 제도의 취지를 무색하게 한 거수기 역할만 수행한 것"이라는 게 주 의원 측 설명이다.

정 후보자 청문준비단은 설명 자료를 통해 "사외이사로 재직 시 농업·농촌 발전에 농협경제지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농업 정책을 담당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농협이 본래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도록 공익적 관점에서 비판·권고하려고 노력했다"고 해명했다.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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