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주간 하루 평균 확진 8103명…7주 만에 1만명 아래
송고시간2022-04-19 13:56
도 "일상회복 추진…신종변이, 재유행 감시체제 강화"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7주 만에 1만명 아래로 내려갔다.
경남도는 19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확진자가 전주(8만7천443명)보다 3만716명 감소한 5만6천72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확진자가 8천103.9명으로 전주의 1만2천491.9명보다 4천388명이 줄어들었다.
지난달 2일 발표한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7천701.9명 이후 7주 만에 1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지역별 주간 확진자는 창원 1만9천693명(34.7%), 김해 8천785명(15.5%), 진주 5천748명(10.1%), 거제 4천952명(8.7%), 양산 4천799명(8.5%), 사천 2천94명(3.7%)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16.2%로 가장 많았고, 10대(13.8%), 50대(13.4%), 30대(12.7%) 순으로 집계됐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2020년 3월 22일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지만, 여전히 하루 평균 7천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언제든 확진자가 다시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상회복을 추진하면서 위험이 다시 올 수 있다는 가정 아래 신종변이와 재유행에 대비한 감시체제를 강화하고 의료자원을 신속히 재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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