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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러, 루한스크 진입해 시가전…일부 지역 통제 중"

송고시간2022-04-18 21:20

루한스크 주지사 "크레미나시 통제권 상실"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루비즈네시의 한 건물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루비즈네시의 한 건물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의 루한스크주 크레미나시에 진입해 시가전이 벌이면서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미 CNN 방송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러시아군이 엄청난 장비와 함께 크레미나시에 진입, 시가전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하이다이 주지사는 현재 대피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역 스포츠 시설이 불타는 등 인근 2천400㎡가 불길에 휩싸였으며 구조대원들이 진화 작업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하이다이 주지사는 텔레그램에 올린 글에서 러시아군이 저항하는 우크라이나인들을 진압함에 따라 크레미나시에 대한 통제권을 상실했다고 적었다.

그는 "현재 크레미나에 대한 통제권을 잃었다"며 격렬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하이다이 주지사는 러시아군이 민간인들이 대피하려 탄 차량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4명이 숨졌고 1명의 중상자가 여전히 현장에 있다"며 "끝없는 포격 때문에 의사들이 다가갈 수 없다"고 전했다.

또 루한스크주 내 졸로테시에서 포격으로 2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으며, 루비즈네시에서는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7명을 구조했다고 말했다. 리시찬스크시에서는 러시아군이 경찰서 건물을 공격해 경찰 6명이 다쳤다고 했다.

러시아군은 수도 키이우 등 북부 지역에서 철수한 후 돈바스 지역의 루한스크·도네츠크주를 완전히 점령하기 위해 병력을 집결하고 있다.

구호물자를 수령한 우크라이나 동부 루비즈네시 시민
구호물자를 수령한 우크라이나 동부 루비즈네시 시민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noma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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