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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아베 "푸틴, 우크라 조국 수호 결의 얕보고 자기 힘 과신"

송고시간2022-04-1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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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국민이 조국을 지키겠다는 결의의 강도를 잘못 판단하고 자신(러시아)의 힘을 과신했다"고 말했다고 일본 지지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아베 전 총리는 전날 후쿠시마현 자민당 모임 강연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최근 미국 정치권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대만 방위 의지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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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는 아베와 푸틴
악수하는 아베와 푸틴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국민이 조국을 지키겠다는 결의의 강도를 잘못 판단하고 자신(러시아)의 힘을 과신했다"고 말했다고 일본 지지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아베 전 총리는 전날 후쿠시마현 자민당 모임 강연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중국의 대만 무력 침공 우려가 커진 데 대해 "미국이 대만을 방위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며 미국의 전략적 모호성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1979년 중국과 수교하고 대만과 단교한 미국은 '대만관계법'을 제정해 대만에 방어 무기를 제공하고 중국의 침공 등 유사시 대만을 군사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했지만,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때 실제 군사개입을 할지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최근 미국 정치권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대만 방위 의지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아베 전 총리는 또 중국과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열도 문제와 관련해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때마다 센카쿠를 지키겠다는 일본의 각오를 오판하지 말라고 말했다"면서 "미리 결의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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