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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인근 바다서 죽은 밍크고래 발견…3천780만원에 거래

송고시간2022-04-18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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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인근 바다에서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18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0분께 경주시 감포읍 감포항 남동쪽 약 78㎞ 바다에서 24t급 어선이 통발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고래는 포항 구룡포수협에서 3천780만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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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된 밍크고래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된 밍크고래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 인근 바다에서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18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0분께 경주시 감포읍 감포항 남동쪽 약 78㎞ 바다에서 24t급 어선이 통발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이 밍크고래는 길이 7.1m, 둘레 3.3m다.

해경은 작살이나 창 등을 사용해 일부러 잡은 흔적이 없어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발급했다.

고래는 포항 구룡포수협에서 3천780만원에 거래됐다.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된 밍크고래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된 밍크고래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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