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바르셀로나오픈 테니스 1회전서 세계 61위 페르와 격돌
송고시간2022-04-16 23:36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권순우(70위·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바르셀로나오픈(총상금 266만1천825 유로)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브누아 페르(61위·프랑스)와 맞대결한다.
1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바르셀로나오픈 대진 추첨 결과 권순우는 1회전에서 페르와 만나고, 이길 경우 카를로스 알카라스(11위·스페인)와 16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키 196㎝ 장신인 1989년생 페르는 2016년 세계 랭킹 18위까지 올랐던 선수로 자신의 세 차례 투어 대회 단식 우승을 모두 클레이코트에서 따냈다.
권순우와 페르는 2020년 프랑스오픈 1회전에서 한 차례 만나 페르가 3-0(7-5 6-4 6-4)으로 이겼다.
권순우는 3월 미국에서 열린 BNP 파리바오픈과 마이애미오픈에서 모두 본선 1회전 탈락했고, 올해 첫 클레이코트 대회였던 지난주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에서는 예선 1회전에서 패했다.
올해 바르셀로나오픈 단식 톱 시드는 스테파노스 치치파스(5위·그리스), 2번 시드는 카스페르 루드(7위·노르웨이)가 받았다.
권순우와 페르의 단식 본선 1회전은 현지 날짜로 18일 또는 19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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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4/16 23:3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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