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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 귀환할까…경북 시장·군수 선거에 전직 4명 출사표

송고시간2022-04-15 16:45

포항 박승호, 문경 신현국, 봉화 김희문, 청송 배대윤 도전

(안동=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6월 1일 경북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 전직 단체장 출마가 잇따르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도내 지방선거 예비후보 가운데 민선 시장이나 군수를 지내고 다시 시장, 군수에 도전하는 예비후보는 모두 4명이다.

포항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박승호(64) 전 시장, 문경시장 선거에 나서는 신현국(70) 전 시장, 청송군수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배대윤(73) 전 군수, 봉화군수를 노리는 김희문(66) 전 군수 등이다.

무소속인 배대윤 전 군수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은 모두 국민의힘 공천을 노리고 있다.

박승호 전 포항시장
박승호 전 포항시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박승호 전 시장은 민선 4기와 5기 포항시장을 지낸 뒤 2014년 경북도지사 선거에 도전했다가 실패했다.

당시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경선 참여를 포기하고 물러났다.

이후 그는 2016년 포항 북구 선거구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새누리당 김정재 후보에게 패했고 2020년 포항 남구·울릉 선거구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미래통합당 김병욱 후보에게 다시 패했다.

많은 선거 경험과 정치 경륜이 장점이지만 그만큼 식상하다는 평가가 단점으로 작용한다.

신현국 전 문경시장
신현국 전 문경시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신현국 전 문경시장은 민선 4기 시장을 지냈고 5기 시장에 당선돼 일하던 중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중도에 사퇴했다.

그러나 2012년 문경·예천 선거구 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2014년 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문경시장에 도전했다가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현 고윤환 시장에게 패했고 2018년 지방선거에도 도전했으나 마찬가지로 고 시장에게 연거푸 졌다.

그는 고정 지지층이 장점이지만 잦은 출마에 따른 피로감과 스스로 박차고 나간 자리를 다시 도전하는 데 따른 따가운 시선이 극복해야 할 문제다.

배대윤 전 청송군수
배대윤 전 청송군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청송군수 선거에 도전하는 배대윤 전 군수는 2002년부터 4년간 민선 3기 군수직을 지냈고 2006년 군수 선거에 출마했으나 떨어졌다.

이후 그는 군수 재직 때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뒤 절치부심해 왔다.

김희문 전 봉화군수
김희문 전 봉화군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김희문 전 봉화군수는 2006년 민선 4기 봉화군수에 당선됐으나 공천 대가로 지역구 국회의원 보좌관에게 5천만원을 건네 이듬해 군수직을 잃었다.

한동안 조용히 지내던 그는 2018년 지방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자유한국당 경선에서 탈락했고 이번에 다시 국민의힘 공천에 도전했다.

배 전 군수나 김 전 군수 역시 각 지역에서 군수를 지낸 만큼 인지도는 높지만 식상하다는 평가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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