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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환경청 찾은 송전탑 반대 주민들 "환경영향평가 부동의하라"

송고시간2022-04-14 17:53

"한전 동해안∼신가평 500㎸ 송전망 서부 구간 사업 노선 반대"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동해안∼신가평 500㎸ 직류 장거리 송전망(HVDC) 건설사업의 서부 구간 사업 노선을 확정하자 반대 주민들이 14일 원주지방환경청을 찾아가 진행 중인 환경영향평가를 반려해 줄 것을 촉구했다.

"동해안∼신가평 500㎸ 송전선로 환경영향평가 부동의하라"
"동해안∼신가평 500㎸ 송전선로 환경영향평가 부동의하라"

[촬영 이재현]

송전선로 추진사업 백지화를 위해 삼척·영월·평창·정선·홍천·횡성 주민대책위가 참여하는 강원도 송전탑 반대 대책위(이하 대책위)는 이날 오전 원주환경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이들은 회견문에서 "지난 2월 송전선로 추진 사업의 예정 노선이 주민 동의 없이 일방적이고 독단적으로 결정됐다"며 "한전의 엉터리 입지선정 과정에서 탄생한 노선인 만큼 진행 중인 환경영향평가를 반려하라"고 요구했다.

"환경영향평가 부동의하라"
"환경영향평가 부동의하라"

[촬영 이재현]

이어 "500㎸ 송전선로 사업은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는 구간을 7개로 나눴다"며 "이는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송전탑 예정지의 변경을 피하려는 한전의 꼼수"라고 주장하면서 엄정한 환경영향평가를 촉구했다.

또 "500㎸ 송전선로 추진 사업의 환경영향평가는 쪼개기 사업과 잘못된 사업 대상 지역 설정으로 추진 근거를 상실했기 때문에 환경영향평가를 반려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평가를 진행하더라도 엄정하게 해 '부동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견을 마친 이들은 이창흠 원주지방환경청장을 만나 면담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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