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설치 가시화
송고시간2022-04-14 16:09
충남도·서산시·생명연 협약…2028년 개원 목표
(홍성=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성일종 국회의원, 맹정호 서산시장,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연 서산분원 설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생명연 서산분원을 조성하는 데 공동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서산분원은 서산시 부석면 바이오웰빙연구특구 내 3만㎡ 부지에 396억원을 들여 연면적 9천28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사전 검토와 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5년 착공해 2028년 개원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개원 후 3년간 투입되는 연구개발비와 운영비 171억4천만원은 국비와 지방비로 절반씩 지원한다.
서산분원은 그린백신 기반 기술, 차세대 형질전환 동물, 미세조류 활용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재, 동물과 친환경 작물 생산성 증대 원천기술, 국가·지역 현안 해결 기술 등을 개발하고 그린바이오 기업을 설립하거나 지원하게 된다.
양승조 지사는 "생명연 서산분원은 충남 바이오산업이 서남부권까지 발전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산분원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1985년 설립된 생명연 본원은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있다.
min365@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4/14 16: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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