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시흥5동 복합청사 준공…작은도서관·전시관 갖춰

고현실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시흥5동 복합청사 건립을 마무리하고 15일 오후 2시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새로 건립된 복합청사는 지하 2층∼지상 6층 연면적 3천57.9㎡ 규모에 작은도서관, 공유주방, 통합민원실, 대강당, 다목적실, 시흥행궁 전시관 등을 갖췄다.

1층에 자리한 행궁마을 작은도서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6층 시흥행궁 전시관은 내부 공사가 마무리되는 7월 초 개관할 예정이다.

친환경 공공건축물을 표방한 시흥5동 복합청사에는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하고, 자연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패시브·액티브 하우스 공법'이 적용됐다. 금천구는 '패시브하우스·녹색건축물 인증' 획득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시흥5동 복합청사가 마을·복지·행정이 어우러진 주민들의 커뮤니티 거점 공간이며, 미래 지향적 친환경 건축물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okk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4/14 09:2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