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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19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유지"

송고시간2022-04-14 01:06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WHO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세계보건기구(WHO)는 1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긴급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이번 팬데믹에 대해 PHEIC를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긴급위는 통상 3개월에 한 번씩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평가한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비록 지난주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사망자가 팬데믹 초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지금은 방심할 때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일부 국가의 경우 여전히 감염자 급증과 이에 따른 보건 시스템의 압박을 겪고 있다며 코로나19 제한 조처 완화에 우려를 표했다.

마이클 라이언 WHO 비상 프로그램 책임자 역시 "지금 시점에서 상대적으로 적은 확진자 수가 곧 절대적으로 위험 감소를 의미한다고 여기는 것은 매우 근시안적인 생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망자 수가 줄어드는 것을 보는 것은 매우 기쁘지만, 이 바이러스는 이전에 우리를 깜짝 놀라게 했고 우리의 허를 찔렀다"고 경계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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