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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화폐 운영대행사에 '코나아이' 재선정

송고시간2022-04-13 09:29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지역화폐 공동운영대행사로 '코나아이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 카드형 지역화폐
경기도 카드형 지역화폐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코나아이주식회사와 비즈플레이주식회사가 참여한 이 컨소시엄은 협약에 따라 2025년까지 경기지역화폐 공동운영을 맡게 된다.

코나아이는 경기도가 2019년 1월 경기지역화폐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운영대행사로 선정돼 3년간 성남·시흥·김포를 제외한 28개 시군의 지역화폐 대행 업무를 담당해온 곳이다.

코나아이는 지난 1월 공동운영대행사 선정 공모에서 다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그간 경기도와 운영방안을 놓고 협상을 벌여왔다.

협약에 따라 코나아이는 대행 사무에 필요한 비용(연간 300여억원)을 전액 부담한다.

코나아이는 또 3년간 55억원의 사회공헌 재원을 조성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 상권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화폐 이용자들을 위한 각종 편의와 혜택을 늘려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우선 전국 지자체 최초로 경기지역화폐 카드를 신용카드 배송방식과 동일한 인편 배송으로 전환해 지연 배송 등 문제를 해결하고 이용자가 지역화폐 앱을 통해 배송현황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 기존 경기지역화폐 전담 고객센터 외에 '챗봇 상담 서비스'를 도입해 상담 편의를 개선하는 등 효율적 민원 응대도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고령자와 시각장애인을 위해 오프라인 충전소를 760여 개로 늘리고 경기지역화폐 앱에 고령자를 위한 '돋보기',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 안내', 외국인을 위한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매뉴얼'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은 "경기지역화폐가 소상공인 소득향상과 지역공동체 결속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 수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올해 약 5조원 규모의 경기지역화폐를 발행할 계획이다.

한편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난해부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지역화폐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된 바 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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