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주간 하루 평균 1만2천491명…3주 연속 감소세
송고시간2022-04-12 13:50
도 "고령층·기저질환자 3차 접종 매우 중요"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2일 오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 만남의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들이 시설을 철거하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 11일부터 시내 2곳의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중단했다. image@yna.co.kr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3주 연속 감소했다.
경남도는 12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총확진자 수는 직전 주의 12만8천789명보다 4만1천346명 감소한 8만7천44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만2천491.9명으로 전주의 1만8천398.4명보다 5천906.5명이 줄어들었다.
지난달 13일부터 19일까지 하루 평균 2만6천420.1명을 기록한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 3주 연속 확진자가 줄어드는 추세다.
지역별로는 창원 3만1천565명(36.1%), 김해 1만2천853명(14.7%), 진주 8천668명(9.9%), 양산 7천653명(8.8%), 거제 7천330명(8.4%), 통영 3천234명(3.7%)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16.1%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10대(15.2%), 50대(13.4%), 30대(12.1%) 순으로 집계됐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주간 평균 확진자 수가 3주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감염 규모가 1만2천명 수준으로 위중증과 사망 발생이 이어질 수 있어 경계를 늦출 수 없다"며 "예방접종은 가장 유효한 방역 수단이고 특히 고령층과 기저질환자에게는 3차 접종이 매우 중요하므로 접종을 하지 않은 도민은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bo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4/12 13:5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