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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예멘특사, 반군 후티 중심지 방문…"고위급 회담 추진"

송고시간2022-04-1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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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의 예멘 특사인 한스 그룬베르그가 반군 후티(자칭 안사룰라) 중심지인 사나를 방문했다고 AFP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룬베르그 특사 사무실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사나 방문 소식을 알려면서 "안사룰라 지도부와 휴전을 강화하고 향후 나아갈 길에 대해 논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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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군 매체 "사나 공항 봉쇄 아직도 안 풀려"

사나에 도착한 유엔 예멘 특사
사나에 도착한 유엔 예멘 특사

(사나 EPA=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유엔의 예멘 특사인 한스 그룬베르그가 사나 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2.4.11 photo@yna.co.kr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유엔의 예멘 특사인 한스 그룬베르그가 반군 후티(자칭 안사룰라) 중심지인 사나를 방문했다고 AFP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룬베르그 특사 사무실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사나 방문 소식을 알려면서 "안사룰라 지도부와 휴전을 강화하고 향후 나아갈 길에 대해 논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반군은 2014년 내전 발발 후 수도 사나를 장악했다. 사나는 홍해 항구도시 호데이다와 함께 반군의 중심지로 꼽힌다.

반군이 운영하는 알마시라 방송은 그룬베르그 특사가 아랍동맹군의 봉쇄를 풀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려고 사나를 찾았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휴전이 시작됐음에도 여전히 사나 공항을 통한 인도적 물자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그룬베르그 특사는 이슬람 금식 성월 시작에 맞춰 예멘 내전 휴전을 중재했다.

그룬베르그 특사는 지난 2일 휴전이 시작된 뒤 정부군을 돕는 아랍동맹군과 반군 사이에 무력 충돌이 크게 줄었다고 밝힌 바 있다.

예멘에서 전국적인 휴전 합의가 나온 것은 2016년 이후 6년 만이다.

내전이 시작된 지 1년여 만인 2016년 4월 휴전에 이은 평화협상이 진행됐지만 결렬돼 다시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다. 2018년에도 휴전 합의가 맺어졌지만 이행되지 않았다.

2015년 본격화된 예멘 내전은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대리전 양상으로 번졌다.

유엔은 지난해 말 기준 예멘 내전으로 인한 직·간접적 사망자를 37만7천명으로 추산했다.

logo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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