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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파죽의 개막 8연승…2위 LG도 NC 꺾고 7승 1패(종합)

송고시간2022-04-1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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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 후 8연승을 질주하고, LG 트윈스는 SSG를 1경기 차로 바짝 쫓는 등 두 팀의 강세가 주말에도 이어졌다.

개막 2주째 주말인 9∼10일, 전국 5개 구장에 12만7천434명의 관중이 몰려 흥행 기지개를 켰다.

SSG는 8연승을 구가해 2003년 KIA와 함께 프로야구 역대 개막전 이래 팀 최다 연승 공동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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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달구벌 3연전 싹쓸이…한화 개막 6연패 후 2연승

두산, 연장 11회 뒤집기…롯데 한동희 사직구장 첫 홈런

개막 2주째 주말 관중 12만7천434명 입장…흥행 기지개

프로야구 개막 8연승 질주한 SSG 랜더스
프로야구 개막 8연승 질주한 SSG 랜더스

[SSG 랜더스 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인천=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SSG 랜더스가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 후 8연승을 질주하고, LG 트윈스는 SSG를 1경기 차로 바짝 쫓는 등 두 팀의 강세가 주말에도 이어졌다.

개막 2주째 주말인 9∼10일, 전국 5개 구장에 12만7천434명의 관중이 몰려 흥행 기지개를 켰다.

SSG는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공수의 압도적인 힘을 뽐내며 KIA 타이거즈를 11-2로 완파했다.

SSG 랜더스를 응원하는 팬들
SSG 랜더스를 응원하는 팬들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SG는 8연승을 구가해 2003년 KIA와 함께 프로야구 역대 개막전 이래 팀 최다 연승 공동 2위에 올랐다.

이 부문 1위는 2003년 10연승을 내달린 삼성 라이온즈다.

SSG는 2회 KIA의 실책 2개 덕분에 2점을 쉽게 얻었다.

1루를 맞고 튀어 오르는 행운의 우선상 2루타로 출루한 한유섬이 KIA 포수 김민식의 패스트볼 때 3루에 안착했다.

1사 3루에서 케빈 크론의 땅볼을 잡은 KIA 새내기 3루수 김도영이 송구 실책해 SSG는 선취점을 거저 얻었다. 곧바로 박성한이 2-0으로 달아나는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시즌 2승째 수확한 SSG 노경은
시즌 2승째 수확한 SSG 노경은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선을 제압한 SSG는 4회 박성한의 좌월 솔로포를 시작으로 밀어내기 볼넷, 최주환의 석 점 홈런 등으로 6점을 보태 9-0으로 도망가 승패를 갈랐다.

SSG 선발 노경은은 5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SSG의 주전 유격수를 꿰찬 박성한은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SSG는 시즌 첫 선발 전원 득점을 기록하며 압승했다.

시즌 4호 홈런 친 김현수
시즌 4호 홈런 친 김현수

[LG 트윈스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LG도 서울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를 5-3으로 물리치고 7승 1패로 SSG를 맹추격했다.

시즌 초반 맹렬한 기세로 승수를 쌓는 LG와 SSG는 12∼14일 잠실구장에서 시즌 처음으로 대결한다.

허리 통증으로 이날에야 1군에 올라온 LG 톱타자 홍창기는 5타수 2안타를 치고 알토란 같은 2득점을 올렸다.

1군 등록과 함께 2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한 LG 홍창기
1군 등록과 함께 2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한 LG 홍창기

[LG 트윈스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LG는 1회 김현수의 선제 솔로 아치로 앞서다가 3회초 닉 마티니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고 끌려갔다.

3회말 LG는 문성주, 홍창기의 연속 안타로 2사 2, 3루 찬스를 얻어 NC 선발 신민혁의 폭투와 김현수의 우전 적시타를 묶어 3-3 동점을 이뤘다.

이어 4회 오지환의 우선상 2루타와 문성주의 우전 안타를 묶어 다시 1점을 앞서갔다.

홍창기는 4-3으로 앞선 5회 선두 타자로 나와 좌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로 나간 뒤 유강남의 좌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8번 타자 우익수 문성주는 4타수 4안타를 때려 쾌조의 타격 감각을 뽐냈다.

신민혁의 빠른 볼을 잡아당겨 우측 펜스를 넘긴 김현수는 시즌 4호 홈런으로 이 부문 선두를 질주했다.

'야구야 반갑다'
'야구야 반갑다'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를 야구팬들이 관람하고 있다. 2022.4.10 psjpsj@yna.co.kr

키움 히어로즈는 삼성 라이온즈와 벌인 주말 달구벌 3연전을 싹쓸이하고 승률을 5할(4승 4패)로 올렸다.

키움에 5-6으로 패한 삼성은 4연패를 당했다.

지난 두 경기 연속 영패를 당한 삼성은 1-4로 끌려가던 5회 이날 1군에 올라온 김상수의 좌중월 투런포를 앞세워 3-4로 따라붙었다.

이어 7회말 1사 1루에서 터진 구자욱의 좌중월 1타점 2루타로 4-4 동점을 만들고 오선진, 호세 피렐라의 연속 안타에 힘입어 5-4로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키움 이정후가 8회 시작과 함께 삼성 좌완 이승현의 커브를 퍼 올려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로 간단히 재동점을 이뤘다.

키움은 9회초 김주형의 몸 맞는 공, 전병우의 우전 안타로 무사 1, 3루를 잇고 이용규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뺐다.

삼성은 9회말 2사 후 좌전 안타로 출루한 구자욱이 강한울의 우중월 2루타 때 홈을 팠지만, 야시엘 푸이그∼김혜성∼이지영으로 이어진 키움의 완벽한 중계플레이에 홈을 못 찍고 아웃돼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한화 승리
한화 승리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1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kt를 6대4로 누르고 승리한 한화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4.10 psykims@yna.co.kr

한화 이글스는 대전 홈경기에서 kt wiz를 6-4로 제압하고 개막 6연패 후 2연승으로 한숨을 돌렸다.

한화는 2-3으로 뒤진 6회말 kt 3루수 황재균의 실책을 틈타 무사 2, 3루를 엮고 김태연의 땅볼, 하주석의 우전 안타로 2점을 뽑아 역전했다.

홈런 자축하는 노시환
홈런 자축하는 노시환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1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8회말 무사 때 1점 홈런을 쳐낸 한화 노시환이 비누방울을 뿜어내며 자축하고 있다. 2022.4.10 psykims@yna.co.kr

이어 8회말 노시환의 우중간 스탠드로 향하는 시즌 마수걸이 홈런과 이성곤의 좌중간 2루타와 장운호의 중전 안타를 묶어 2점을 보태 승리를 예약했다.

한화 마무리 정우람은 9회 안타 2개를 맞고 1점을 줬지만, 더는 실점하지 않아 시즌 첫 세이브를 거둬들였다.

한동희, 올 시즌 사직 첫 홈런
한동희, 올 시즌 사직 첫 홈런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2회 말 2사 1루에서 롯데 한동희가 좌측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 2022.4.10 kangdcc@yna.co.kr

부산에서는 연장 11회 접전에서 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4-3으로 눌렀다.

3-3으로 맞선 연장 11회초 선두 조수행의 좌전 안타에 이은 보내기 번트, 정수빈의 우전 적시타로 두산은 결승점을 얻었다.

두산은 2-3으로 패색이 짙던 9회초 연속 안타로 1사 1, 3루를 만들고 정수빈의 희생플라이로 극적인 동점을 이뤘다.

이대호 '아쉽네!'
이대호 '아쉽네!'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9회 말 1사 1, 3루에서 롯데 이대호가 친공이 파울이 되자 아쉬워하고 있다. 2022.4.10 kangdcc@yna.co.kr

롯데는 9회말 1사 1, 3루 끝내기 찬스에서 이대호가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롯데 한동희는 2회말 2사 1루에서 두산 선발 투수 이영하의 바깥쪽 높은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을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선제 2점 홈런을 날려 올해 펜스를 높인 사직구장의 첫 홈런 주인공이 됐다.

cany9900@yna.co.kr,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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