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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61㎞' 오타니, 개막전 4⅔이닝 9K 1실점 위력투에도 패전(종합)

송고시간2022-04-0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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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일본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8·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개막전에서 잘 던지고도 패전투수가 됐다.

오타니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 4⅔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4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올 시즌에도 투타 겸업을 이어가는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진출 5년 만에 첫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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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석에선 4타수 무안타 1삼진…에인절스, 휴스턴에 1-3 패배

메이저리그 데뷔 5년 만에 개막전 선발 등판한 오타니 쇼헤이
메이저리그 데뷔 5년 만에 개막전 선발 등판한 오타니 쇼헤이

[USA 투데이 스포츠=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일본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8·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개막전에서 잘 던지고도 패전투수가 됐다.

오타니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 4⅔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4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자로는 1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지난해 불가능해 보였던 투타 겸업을 완벽하게 해냈다.

오타니는 지난해 선발투수로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을 수확하고 타자로도 홈런 46개, 100타점, 도루 26개를 거둬들였다.

만화 같은 성적을 올린 오타니는 지난해 기자단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올 시즌에도 투타 겸업을 이어가는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진출 5년 만에 첫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섰다.

개막전인 만큼 투구 수는 80개로 많지 않았다.

포심 패스트볼이 35개로 가장 많았고, 슬라이더, 스플리터, 커브를 섞어 던졌다. 가장 빠른 공은 시속 99.8마일(약 160.6㎞)을 찍었다.

하지만 득점 지원이 없었다. 에인절스는 4안타 빈공 속에 1-3으로 패했고, 오타니는 패전의 멍에를 썼다. 평균자책점은 1.93을 기록했다.

1∼2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오타니는 3회초 2사에서 마이클 브랜틀리에게 우월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주고 휴스턴에 선취점을 허락했다.

4회초는 선두타자 율리에스키 구리엘을 시작으로 3타자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1회말 타격하는 오타니 쇼헤이
1회말 타격하는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5회초 선두타자 채즈 매코믹에게 좌월 2루타를 얻어맞았으나 마르틴 말도나도를 유격수 땅볼, 호세 알투베에게 삼진을 뺏어냈다.

투구 수 80개를 기록한 오타니는 팀이 0-1로 뒤진 5회초 2사 2루에서 에런 루프와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루프는 브랜틀리를 루킹 삼진으로 잡아내며 오타니 책임 주자의 득점을 막았다.

투타를 겸업하는 오타니는 1번 지명타자로도 타석에 들어섰다.

휴스턴 좌완 선발 프람베르 발데스를 맞아 1회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3회말 2사에선 루킹 삼진을 당했다.

올 시즌부터 메이저리그는 선발투수가 물러나도 지명타자로 경기에 남을 수 있는 '오타니 룰'에 합의했다.

새 규정에 따라 오타니는 선발투수의 임무를 마쳤음에도 1번 지명타자로 타선에 그대로 남았지만, 시즌 첫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오타니는 팀이 1-3으로 추격하던 8회말 2사 3루에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담장 앞에서 우익수에게 잡혔다.

5회말 2사 2루에서 교체되는 오타니 쇼헤이
5회말 2사 2루에서 교체되는 오타니 쇼헤이

[AFP=연합뉴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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