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서 양국 피아니스트들 이달부터 교류 콘서트
송고시간2022-04-08 14:04
양국 각 4명 한국문화원 다목적홀서 '런치 파이 콘서트' 개최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한국과 헝가리 피아니스트들이 점심시간에 양국 민요 등을 연주하는 등 공연을 펼친다.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원장 인숙진)은 이달부터 12월까지 문화원 다목적홀에서 총 8회에 걸쳐 '런치 파이 콘서트'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콘서트는 한국과 헝가리 피아니스트 각 4명씩 총 8명이 참여한다.
첫 공연은 오는 13일 클래식 연주자 강지오가 꾸미고, 이어 조윤성(5월 11일), 이현경(6월 8일), 세케가보르(7월 13일), 슈미트미하이(9월 7일), 김태형(10월 5일), 게르겔리 코박스(11월 9일), 에바 살라이(12월 7일)가 무대에 선다.
연주자들은 자유롭게 레퍼토리를 구성하되, 공통으로 양국의 민요를 선곡 중에 포함해 선보일 예정이다.
점심시간에 열리는 공연인 만큼 관객에게는 한국 초코파이와 두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숙진 원장은 "한국과 헝가리 연주자들이 프로그램 안에서 서로 섞임으로써 문화교류와 관객 개발 차원에서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ghwa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4/08 14:0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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